상단여백
HOME COVER STORY
[단독 인터뷰]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공간의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CEONEWS 이재훈 기자]4차 산업혁명에 가장 잘 준비된 기업으로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카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모트렉스가 지난 8월4일 422.73대 1 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서 2016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본지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를 통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물어봤다.

 

Q. 모트렉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모트렉스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되어 공조기기 A/S부품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하 네비게이션, 오디오시스템 등 차량용 인텔리전트 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CNS(Car Navigation System)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동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이후 미국 법인에 이어 호주, 브라질 법인 등 글로벌 지역에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현재 70여개 국가에 112개의 모델을 공급하며 PIO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대기업을 다니다 창업했습니다. 배경은?

저는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서 2001년에 퇴사했습니다. 아쉬움도 많았지만 회사가 잘나갈 때 나와야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제가 나온 시점은 IMF가 끝나고 그 당시에 퇴사했던 사람들도 다시 회사에서 필요해 복직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 회사를 창업하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음과 양으로 도와주시는 분 들이 많아 현재의 모트렉스를 있게 해 주셨습니다.

Q. 지난 4일 코스닥에 상장했는데요, 소감 한 말씀만?

상장 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590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그 중 88.5%의 기관투자자가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 8,3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고 이후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공급망 강화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 준비 기간 동안 미래성장동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이라는 소개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 깊습니다. 금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많은 투자자 분들께 보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제2의 금융위기가 또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저는 이번에 IPO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투명성’ 이고 그다음이 도약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상태로 만족한다면 IPO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업들이 글로벌위기에 추풍낙엽처럼 쓰려져서는 안됩니다. 기업이 성장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망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성장할 수 밖에 없고 그 대안책이 글로벌화입니다. 그래서 R&D 비용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부분이 현재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부분이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해외시장에 꾸준히 진출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돼야 안정성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Q. 귀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판매현황이 궁금합니다.

현재 모트렉스는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70여 개 국가, 40여 개 차종에 112개의 모델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판교에 연구소가 있으며 생산은 천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은 미국, 멕시코, 인도, 호주, 브라질, 중국, 터키(연락사무소) 등 7개이며, 싱가폴(49%)과 UAE 2곳의 합작회사가 있습니다.

Q. 그럼 향후 해외시장 추가 진출 계획은 어떠한지요?

신흥국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가로 진출하기 보다는 현재 관심을 덜 받고 있는 신훙국 중심으로 이란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란은 작년부터 개방의 물결로 사업의 성장ㄱ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모트렉스는 이미 오랜 시간 이란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었고 내년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러시아도 매우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서방 제재로 인해 선진브랜드들이 제대로 진출을 못하고 있는만큼 새로운 사업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좋다고 봅니다. 현재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봅니다.

Q. 불과 16년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비결이 있는지요?

얼마 전 지인과 농담으로 우리랑 창업시기가 2-3년밖에 차이가 안 나는 미래에셋이 국내 금융시장 1위로 도약했는데 우리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겠냐고 말했었습니다. 우리는 창업 초기부터 매년 50%∼100%씩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모트렉스는 맨손으로 창업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이는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불철주야 뛰어왔기 때문에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앞만 내다보고 과거를 잊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Q. 귀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지요?

우리 회사의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PIO(Port Installed Option)사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PIO란 자동차를 선적 전에 제품을 장착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트렉스의 PIO사업의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제품을 선적 전에 장착하는 게 아닌 완성차 업체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사양을 결정하고 결정된 사양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공금 및 장착함으로써 고객과 완성차 업체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회사는 기존 OEM 제품과 달리 제품 개발시간이 빠르다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OEM 방식의 경우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일반적으로 36개월 가량의 기간이 필요한 반면, 모트렉스는 14∼16개월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시장의 요구사항과 빠른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지속적인 협업이 이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트렉스는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오토 이외에 국가별로 최적화된 커넥티비티 기술 적용을 위한 중국의 알리바바, 러시아의 안덱스 등 주요기술 및 맵사와 시스템 연동을 통한 호환성을 확보해 글로벌 제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문재인 정부 핵심사안이 일자리 창출입니다. 귀사는 어떤가요?

현 정부의 시책과 상관없이 우리 인력은 매년 20~30%씩 순증해 왔습니다. 특히 R&D부분은 80~100명 정도가 되는데 내년에는 현재 인력의 50% 이상을 더 채용할 계획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발된 인력을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향후 계획이 궁급합니다.

모트렉스는 PIO 방식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 기준 현대기아차의 판매대수는 약 800만 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PIO 방식으로 공급 가능한 대수는 약 231만대(29%)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모트렉스는 약 40만대(17.3%)를 공급하였으며, 향후 82.7%의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한 AVN 외의 품목을 추가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개발 진행중인 제품으로 Dashcam, Around-View Monitoring, Rear-view camera 등의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시스템을 개발중에 있으며, Driver Health Monitoring 기술로 운전자의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건강상태를 제공해주는 기능 등을 향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엄 버스에 RSE 공급을 통해 탑승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에도 패밀리카 RSE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코레일 KTX 특실용 VOD 시스템 공급, 택시용 통합 단말기 시스템 공급 등 차량에서 더 나아가 운송수단으로 서시스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됩니다. 향후 모트렉스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저작권자 © CEO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COMPANY ISSUE] SK그룹
[COMPANY&ISSUE]
[COMPANY ISSUE] SK그룹
[COMPANY ISSUE] 롯데
[COMPANY&ISSUE]
[COMPANY ISSUE] 롯데
[COMPANY ISSUE] LG
[COMPANY&ISSUE]
[COMPANY ISSUE] LG
[COMPANY&ISSUE]
[COMPANY ISSUE] 현대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