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남대와 문의문화재 단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찾아

[CEONEWS=엄금희 기자] 청주 글로컬 팸투어가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충북 세종지사와 유에스여행사가 함께 수도권 여행사와 언론사 등 여행전문가와 여행전문기자 26명을 초청해 청주에 반하는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우리나라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홍보 활동을 위해 금속활자 전수교육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체험과 설명을 들었다. 또한 여행전문 서적이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은 명소인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와 문의문화재 단지를 둘러보며 잠재된 매력을 갖춘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은 지난 2013년 9월 개관했다. 1591㎡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체험공간, 2층은 금속활자장으로 국가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 씨의 작업실과 전시공간, 3층은 사무실과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교과서 속 직지 체험교실, 금속활자 만들기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진행된다.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은 지난 2013년 9월 개관했다. 1591㎡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체험공간, 2층은 금속활자장으로 국가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 씨의 작업실과 전시공간, 3층은 사무실과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교과서 속 직지 체험교실, 금속활자 만들기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진행된다.

김광섭 유에스여행사 이사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의 정신과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고인쇄박물관'을 탐방한 것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더불어 "대통령 별장으로 남쪽의 청와대로 이름난 청남대를 일반에 개방한 이유는 역대 대통령이 가장 많이 찾은 전용 휴가지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주 글로컬 팸투어의 목적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국관공공사 충북 세종지사와 유에스여행사가 추진하고 이 사업은 청남대처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의 발굴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92년 3월 17일 문을 열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불조 직지심체요절'이 발견된 옛 흥덕사지에 세워졌다. 신라 및 고려와 조선시대의 목판본과 금속활자본, 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물, 인쇄기구 등 650여 점이 보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외에 청주국제인쇄출판 박람회 개최, 흥덕사지 관리 및 보존, 고인쇄문화 및 활자 연구, 박물관 기관지 발간, 고인쇄 관련 자료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92년 3월 17일 문을 열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불조 직지심체요절'이 발견된 옛 흥덕사지에 세워졌다. 신라 및 고려와 조선시대의 목판본과 금속활자본, 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물, 인쇄기구 등 650여 점이 보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외에 청주국제인쇄출판 박람회 개최, 흥덕사지 관리 및 보존, 고인쇄문화 및 활자 연구, 박물관 기관지 발간, 고인쇄 관련 자료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에 있는 청남대는 지난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주시 대청호에 만들어져 처음에 '영춘재'로 불리다가 3년 뒤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를 담아 청남대로 개칭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내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임기 마지막 해인 2002년을 빼곤 매년 여름 청남대를 찾았다. 이곳에서 전 전 대통령은 축구를, 노태우 전 대통령은 골프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조깅을 즐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임기 첫해 청남대에서 휴가를 하루 보냈다. 이후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청남대는 일반에 공개하기 전까지 20년간 역대 대통령이 여름과 명절 휴가로 총 88회 청남대를 방문해 471일을 머물렀다. 현재 청남대는 중부권 청주 관광 명소의 대표로 자리매김해 한 해 평균 82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충북 세종지사는 "이번 청주 글로컬 팸투어를 통해 잠재된 관광의 자산들을 계속해서 기획,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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