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인사, ‘2025전략’의 핵심인 생산과 홍보 강화 의지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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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인사, ‘2025전략’의 핵심인 생산과 홍보 강화 의지 내비쳐
  • 장용준 기자
  • 승인 2019.1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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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의 2025 전략 추진...전문성과 사업성과 뛰어난 인원 전진배치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CEONEWS=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4일 ‘2025전략’을 내놓은 뒤 하루만에 현장 생산과 외부 홍보를 담당하는 핵심 임원들을 전진배치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 위주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초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급변하는 기술 및 시장환경에 대응한 조직체계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룹 기조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에만 수시인사로 5월에 북미권역(호세 무뇨스 사장), 11월에 현대차 국내사업(장재훈 부사장) 및 9월과 11월에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리펑 총경리 / 이광국 사장) 등 주요 부문 리더십을 교체했으며, 2월에 현대제철(안동일 사장), 4월에 현대엔지니어링(김창학 사장) 등 주요 그룹사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에서 생산을 담당하며 성과를 낸 임원들과 그룹 홍보를 담당하는 임원들을 승진 발령했다는 평가다. ‘전략2025’를 추진하려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로 보인다.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인사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하게 됐다. 하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혀 왔다. 이 때문에 국내생산담당도 겸직할 예정이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

신장수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신장수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또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KMMG : 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 법인장인 신장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한 뒤,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영규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영규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 홍보2실장 이영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홍보실장에 보임됐다. 이 부사장은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다. 이 때문에 그룹 및 현대·기아차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적극 소통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 정책지원팀 서경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에 보임됐다. 서 부사장은 국내/해외 영업 및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현대건설의 홍보 채널 전략 수립 및 활발한 대외 소통을 담당한다.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정수경 전무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 정수경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조직 체계 혁신을 이끌었다.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윤영준 부사장은 현장 중심의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현대건설의 주택사업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김민수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김민수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 김민수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고,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김민수 전무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시장과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과 이해를 토대로 해비치호텔&리조트의 고객만족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상 전문성과 사업성과 위주로 이루어진 인사이기에 그룹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는 말로 그룹 내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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