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칼럼] 김석우 대표의 와인 이야기
상태바
[와인 칼럼] 김석우 대표의 와인 이야기
  • 김석우 대표
  • 승인 2019.11.28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인의 향과 맛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

[CEONEWS=김석우 대표] 와인의 품질을 판단하게 되는 요소는 크게 향과 맛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향과 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 보자. 와인의 향기는 와인의 품질을 가르는 요소중 50% 가 넘게 느껴지기도 한다. 
화이트와인의 경우 산도, 당도 와 알코올의 조화와 균형이 잘 맞았을 때 훌륭한 화이트와인의 품질을 느끼게 된다.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산도, 탄닌감과 알코올의 조화와 균형감이 좋아야 훌륭한 레드와인 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의 향기는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와인을 오픈하고 바로 느낄 수 있는 향기를 아로마(Aroma)라고 하는데 포도의 발효 단계에서 나오는 향이라고 볼 수 있고 와인에서 맡을 수 있는 첫 번째 향기라고 보면 되겠다. 
두번째 향기는 잔을 서서히 돌리면서 공기와 접촉하면서 깨어나는 향기인 부케(Bouquet)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크 숙성 기간과 숙성통의 종류도 향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잔을 다 비우고 빈잔 상태에서 느끼는 빈잔의 향도 매력적이다. 칠레 대통령이 애용하는 칠레 와인인 카발로 로코(Caballo Loco) 는 진한 와인잔의 향이 며칠이 지나도록 이어져 놀란 경험이 있다. 

와인의 맛은 와인 품종 및 종류 별로 다양한 맛을 느끼게 되지만 당도에 따라 드라이(Dry)와 스위트(Sweet),  조직감에 따라 풀바디, 미디엄바디, 라이트 바디로 구분 되어 기호에 따르거나 곁들이는 음식 종류에 따라 와인을 결정하게 된다. 
첫 잔에서 한모금으로 입안을 적셔가며 느끼는 첫 맛이 있고 두 번째 모금에서 좀 더 정확한 맛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느껴지는 잔향과 여운감(finish)이 또한 일품이다. 입안에 음식이 있을때 같이 와인을 마시면 음식의 맛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다양한 와인들을 경험하면서 그때 그때 느꼈던 향과 맛을 구분해가며 자신의 기호에 맞는 것을 찾아가고 그러한 경험의 축적이 새로운 느낌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리라 생각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