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3Q 보고서]미래에셋대우, 해외사업 날개 달고 사상최대 실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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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3Q 보고서]미래에셋대우, 해외사업 날개 달고 사상최대 실적 순항
  • 장용준 기자
  • 승인 2019.1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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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순익 1377억
전년동기 두배 상승
미래에셋대우 사옥
미래에셋대우 사옥

[CEONEWS=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컨소시엄을 형성해 아시아나 인수전의 승자가 된 미래에셋대우가 3분기 영업순익 1377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일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377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2194억 원에 비해 37%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동기 765억 원과 비교하면 두배 상승한 수치이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올 2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뒤 3분기엔 조금 주춤하는 듯 보일 순 있으나 연말쯤 누적 순익을 따져 보면 결국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하반기부터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부문을 비롯한 대부분 사업이 상승곡선이었다. 3분기 들어 조금은 완만해졌다고는 하나 해외사업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자기자본 9조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19년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253억 원. 2018년 연간 순이익 4620억원을 이미 돌파했고, 2017년 순이익마저 초과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력으로 볼 수 있는 IB 수수료 수익은 2분기 1086억 원에서 857억 원으로 줄었다. 또 트레이딩 수익은 1520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1663억 원보다 143억 원 줄어들었다. 

반면 3분기 상승세를 이어간 건 해외 법인 사업이다. 3분기에 366억 원의 세전 순이익을 거두며, 2019년 누적 순이익 1239억 원을 달성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때마침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한 유형무형의 실적까지 더하면 미래에셋대우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9조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순자본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회사 성장 기반의 한 축인 국내외 투자 자산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본지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 건은 마땅히 언급할 거리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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