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조 50년 삼성전자, 노조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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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조 50년 삼성전자, 노조 공식 출범
  • 윤상천 기자
  • 승인 2019.1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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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오는 16일 노조 공식 출범 기자회견 열 것”
무노조 경영 50년만에 노조가 출범하는 삼성전자
무노조 경영 50년만에 노조가 출범하는 삼성전자

[CEONEWS=윤상천 기자] 창사 이래 50년간 노조를 허용치 않았던 삼성전자에도 노조가 들어선다. 

12일 한국노총은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노조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조가 금속노련 산하에 들어갈 경우 LG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 등 금속·전자 업종과 함께 연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50년간 무노조 경영을 고수했지만, 현재 삼성전자에는 2, 3개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다. 하지만 이번 4노조 출범이 특별한 이유는 전국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노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0일 설립총회 후, 11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16일 출범 선언에 이어 같은 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오는 14일이면 노조 설립 신고 필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조 규모 등은 노조가 공식 출범한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50년간의 무노조 경영을 깨고 새롭게 출범하는 노조와 어떻게 상생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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