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첫 공개

[CEONEWS=장용준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5일 공식 출시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 출시다. 

포드는 지난 5일, 한강 반포지구 세빛섬 가빛 2층 컨벤션 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에서 노선희 상무는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되어 가장 사랑받고 있는 SUV 모델이 된 올-뉴 익스플로러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델은 내,외부가 모두 혁신적으로 바뀌었고, 기능적이며 안정적인 모델이라 자부한다”고 운을 띄웠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어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가 지난 5월 행사 이후 다시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왔다”며, “자동차 구매 하면 떠오르는 SUV, 가족과 함께하기 위한 선택에서 더 나아가 태생적 특성을 벗어난 다양한 차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SUV는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우리 포드의 SUV는 30년을 이어왔고, 동종을 넘어 이종산업과 경쟁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더 넓은 공간, 더 안전한 차, 효율적인 차, 즐거운 운전경험을 경험할 수 있는 SUV가 곧 올-뉴 익스플로러”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병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차장
김병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차장

이후 쇼케이스를 진행한 김병희 차장은 “미국에서 30년간 단종 없이 가장 많이 팔린 SUV가 우리 포드 익스플로러”라고 설명했다.

익스플로러는 흔히 포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라고 불린다.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판매된 글로벌 모델이자,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SUV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7- 2018,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였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를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Intelligent 4WD),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TMS, Terrain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더욱 다이나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엔진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2.3L GTDI 엔진으로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2.9 kg.m의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감과 개선된 연비를 자랑한다는 게 포드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포드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여유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부심을 피력하는 정 대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부심을 피력하는 정 대표

정 대표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고객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수렴해 이를 반영한 모델이다”라고 전하며, “올-뉴 익스플로러가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드러난 올-뉴 익스플로러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5950만원부터라 경쟁 상대가 동급의 수입 SUV가 아닌 국내 SUV차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즉,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쌍용차 G4 렉스턴, 쉐보레 트래버스, 신형 모하비 등 4종과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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