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지난 1월 21일 일요일 정가를 뒤흔드는 뉴스가 갑자기 전 언론에 도배되었다.대통령 비서실장의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라는 통보!!이는 윤심이 분명해 보였다. 언론들은 앞다투어 시사평론가를 비상 소집하듯 출연시켜 많은 평가를 쏟아낸다. 윤 대통령과 결이 다른 소릴 냈다. 김건희 여사를 보호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반대 입장의 말을 했다."인천과 마포에 경선도 없이 사천 했다." "당을 사당화 시키려 한다." "윤심과 한심으로 나눠 자기 세력화하기 시작했다." "총선도 치르기 전에 대
[CEONEWS=서재필 기자]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명품 플랫폼들에게 한파가 들이닥쳤다. 명품 플랫폼 3社로 대표되는 플랫폼 중 가장 타격이 큰 플랫폼은 ‘발란’이다. 발란은 명품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지난 2022년 891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나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지나며 보복소비가 심화되면서 명품 소비가 증가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불경기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비 트렌드가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발란의 영업적자는 188
[CEONEWS=서재필 기자] 에이블리가 744억원 적자를 뒤집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매월 영업이익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하반기에 매출과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씩 성장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의 흑자전환은 인원 감축이나 비용축소가 아닌 매출과 이용자 등이 증가한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지난해 수수료 인상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수익성 고도화를 통해 셀러들과의 파트너십을 다지면서 더 좋은 컨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이 안착됐다
[CEONEWS=조성일 기자]후한 시대 관서 지방에 양진(楊震)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가난하게 자랐지만 늘 배우기를 좋아해 사람들이 그를 관서의 ‘공자’라 부를 만큼 학문이 매우 깊었다. 양진은 벼슬길에 나서 양주 자사 직에 오른다. 양진이 부임하기 위해 길을 가던 중 창읍(昌邑)이라는 고을을 지나게 된다. 이 창읍의 수령이 마침 양진과 인연이 있는 왕밀(王密)이었다. 왕밀은 양진이 추천하여 이 자리에 있게 되었었다. 왕밀은 양주 자사 양진이 마침 자신이 통치하는 창읍에서 묵게 되자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정부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한 데 묶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 남부 일대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2102만㎡ 면적에 2030년 기준 월 770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정부는 이번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65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는
[CEONEWS=최재혁 기자]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생산 기업들의 혜택 및 가격경쟁으로 친환경 차량의 판매량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친환경 차량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53만대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15만 4000대, 수소차는 4000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37만 2000대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은 전년대비 8만 5000대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한해 하향세를 걷는 듯했으나, 지난 연도별로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빛낸 기업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 등 총 3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고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 2023년을 빛낸 패션기업들에 대한 공로를 표창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상’이 지난 2023년 12월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인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하는 행사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 3개 행사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패션·봉제산업 발전 유공자(22명)에 대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수여식이 진행
[CEONEWS=서재필 기자]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국내 OTT 1위가 됐다. 아직 넷플릭스의 시장점유율을 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넷플릭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위협적인 라이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1위 넷플릭스, 2위 쿠팡플레이, 3위 티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사용자 수가 31.9% 급증하면서 티빙을 뒤로 했다. 지난해 8월 기준 OTT앱 시장의 월간 사용자 수(MAU) 분석 결과 ‘넷플릭스’(약 1223만), ‘
[CEONEWS=조성일 기자] ‘자‧서‧전’. 이 세 글자를 보고 입술을 달싹거렸다거나 왠지 마음이 설레었다면 당신은 자서전을 쓸 자격이 충분하다. 당신은 어떤 ‘낱말’에 대고 ‘애정’ 표현을 쉽게 하는가. 그런 까칠한 당신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을 주었다면, 그건 예삿일이 아니리라.자, 긴장을 풀었으니, 당신이 이 글을 끝까지 읽도록 이번엔 내가 설렘을 안고 두 번째 ‘썰’을 풀어보겠다. “자서전이란 무엇인가?” 어라, 나를 지금 뭘로 보고 이딴 질문을 하느냐, 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 당신의 지적 수준 따위를 물을 의도도, 관
[CEONEWS=조성일 기자] 우문(愚問)을 하나 던지면서 이 글을 시작해보자.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은? 아마도 ‘경찰청’이라고 답하려 했을 것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보라. 발급기관이 ‘OO지방경찰청장’으로 되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런 당연한 답을 기대하고 문제를 냈을까. 아니다. 문제를 다시 한번 보자.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렇다면 발급과 주관 기관이 다르다는 것일 터, 답은 도로교통공단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기관은 ‘지방경찰청’이 맞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
낚시의 매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쭈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필자는 낚시를 해보지 않아서 낚시의 매력도 모르지만, 낚시하는 친구 중에는 좀 별난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낚시터에서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 있질 않는다는 것이다.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남들은 열심히 낚시할 때 친구는 그냥 논다고 한다. 라면도 끓여 먹고, 음악도 듣고 야외활동을 마음껏 즐긴다는 것이다. 단, 놀기 전에 먼저 하는 일이 한 가지 있다고 한다. 그 일은 자기 구역에 낚싯대를 드리우기 전에 먼저 밑밥을 던져 놓는다는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오늘도 굉장히 많이 춥다. 어제보다 더 춥다. 오늘 새벽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바람까지 굉장히 강하다. 이럴 때 느끼는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정도로 매우 춥게 느껴진다. 요즘 경제의 흐름을 보면 매서운 추위처럼 을씨년스럽다.K칩스법 세제혜택에 대한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첨단 기술 시설투자는 물꼬를 트지만 세제 혜택과 상관없이 내야 하는 최소 법인세율은 17%로 부담이 크다. 재계에서는 "세제혜택 통한 투자 효과 반감이 우려된다"라고 한다.버팀목이준실 시인지나보
[CEONEWS=조성일 기자] 텔레비전 광고에 비친 우리 먹거리 중 가장 뜨거운 경쟁 품목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라면’을 떠올리는 게 낯설지 않다. 매운맛, 순한맛, 짜장맛, 마라탕맛…. 그 맛의 세계도 우리의 상상력을 압도한다. 생각할 수 있는 건 모두 라면으로 만들 수 있는 거 같다. 이 중 특별히 눈에 띄는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오뚜기이다. 농심의 1위 자리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원조 격인 삼양식품마저 저만치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뚜기는 라면뿐만 아니라 웬만한 식품과 양념류를 만드는 종
[CEONEWS=조성일 기자] 요즘 자동차업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당연히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과 같은 자동차 시대를 여는 열쇳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이 미래기술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같은 완성차 업체 말고 나름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HL그룹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HL그룹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룹의 역사를 보면 매우 친숙한 그룹임을 알 수 있다. HL그룹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의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을 모태로 한 한라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드디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동양 문화에서 힘과 지혜, 용맹을 상징한다. 이에 먼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처럼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라며 인사드린다. 이는 단순한 행운의 메시지를 넘어서, 강한 의지와 새로운 한해의 목표 달성을 향한 격려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오래된 고전 대학(大學)의 명언처럼, CEO들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해야 하며 먼저 자신 기업의 안전이 확보되고 국제정세의 변화에 민감해야 미래를 멀리 보며 경영할 수 있는 역량이 생
[CEONEWS=오영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장윤중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TF장을 함께 맡아, 공식 취임 전까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쇄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
[CEONEWS=최재혁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LS 이끌 Futurist가 돼라” 당부했다. 이어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SNOWFOX
[CEONEWS=오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
[CEONEWS=최도열 칼럼니스트] 성공(成功)하려면 “고운 말을 생활화해야 한다” 고운 말은 사랑의 출발점이고, 알파고 오메가이자,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속담에‘혀 밑에 도끼가 있다’는 말은,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조심을 하라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말조심’은 말이 잘못되지 아니하게 마음을 쓰는 일이다. 사람의 혀는 야수(野獸)와 같다. 별것 아닌 것으로 오해나 자존심이 상하면 혀 때문에 큰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혀가 한번 고삐가 풀리면 다시 잡아 묶어 두기가 쉽지 않다.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