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재훈 기자] 애플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사에 아이폰 광고와 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기는 등의 ‘갑질’로 논란을 빚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거래상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국내 이동통신사에 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 혐의를 받던 애플코리아에 과징금 등의 처벌 대신 자진 시정을 명령했다.애플코리아는 신규 아이폰 제품이 나올 때 이통사가 매체 광고, 매장 디스플레이·포스터 제작 등 일체의 광고비용을 사실상 대부분 부담하고, 애플의 광고 표출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는지 점검을 받게 했다.애플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애
[CEONEWS=이재훈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임상시험에 돌입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약물 재창출 연구 이외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2상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C녹십자는 이미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이 완료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환자 투여가 개시
[CEONEWS=이재훈 기자] 대기업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로 논란을 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여년동안 거래해 왔던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탈취하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고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켜 검찰에 고발되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검찰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법인과 임직원 고발 조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CEONEWS=이재훈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광고 촬영 의상을 기증,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19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에 기부한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수요일! 특별한 기부!’ 행사를 열고, 광고 촬영 의상 및 액세서리 약 1,800여 점을 판매했다. 롯데면세점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 의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나머지 수익금은 소외이웃의
[CEONEWS=이재훈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수입차 판매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이 사내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 폭언·폭행 등의 의혹으로 직무가 일시 정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FCA 코리아는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내부감사에 착수해 로쏘 사장을 24일 직무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앞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 SUV 자동차 브랜드 Je*p 한국법인 FC* Korea 대표이사의 성범죄와 폭언, 폭행을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
[CEONEWS=이재훈 기자]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있는 모든 국민을 격려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기를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6일부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고생하고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서로 격려하는 캠페인으로 확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해온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이사가 연이은 악재에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균주 전쟁을 치르는 한편,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에 대한 불법 유통과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들이 공익제보를 통해 수면 위로 불거졌었다. 결국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 취소 일자는 오는 25일로, 허가되지 않은 원액을 쓰는 등 약사법을 위반, 정현호 대표가 기소된 것이 결정적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오너리스크로 촉발된 실적부진, 상장폐지를 눈앞에 두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선택으로 간판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매물로 내놨다.정우현 전 회장이 창업한 지 30년 만에 몰락을 맞은 미스터 피자는 삼일PwC를 매각주관사로 하여 오는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지분 65.8%를 취득하면서 MP그룹 경영권도 갖게 된다.1990년 미스터피자 1호점 오픈 이후 2000년대 중국과 미국에 잇달아 진출, 한때 국내 피자업계
[CEONEWS=김인희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스
[CEONEWS=김인희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하석주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해 직원들
[CEONEWS=이재훈 기자] 40억원대의 리베이트 혐의가 적발돼 재판을 받아온 국제약품 남태훈 현 대표이사 등의 형이 확정됐다. 남 대표 징역1년·집행유예2년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4명이 징역6월에서 1년을 선고 받았으나 전원 집행유예로 실형을 면했다.남태훈 현 대표이사 등 4명은 지난 3월 31일 리베이트 관련 1심 재판에서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국제약품이 1심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량이 확정된 것이다. 국제약품 측은 “애초 항소할 계획이었으나 재판에 드는 시간, 비용 등을 고려해 취하
[CEONEWS=이재훈 기자] GC녹십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업계에서 이윤을 포기하는 정도의 발표는 있었지만, GC녹십자의 결정은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것이어서 상당히 이례적이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이와 같은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가
[CEONEWS=이재훈 기자] 남양유업이 부적절한 경쟁사 비방행위를 벌여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서울 종로경찰서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남양유업 관계자 7명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수사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 업체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초, 일명 ‘댓글부대’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 업체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CEONEWS=이재훈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총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구입해 착한소비 운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본사 인근에 소재한 남대문시장을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의 영업상황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했다.우리금융그룹은 그동안 직원의 사기진작 및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분기당 일정 금액을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오너리스크까지 겹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가 다중고를 겪고 있다. 악화되는 현 경영상황에서 비상경영으로 기업을 진두지휘해야 할 최고경영자가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고 계열사 자금도 빼돌린 혐의로 유죄판단을 받은 것이다.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게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배임수죄,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
비철금속기업 LS니꼬동제련은, 세계적 권위의 홍보물 경연 시상식인 머큐리 엑설런스 어워즈’(이하 ‘머큐리 어워즈’)에서 사보 LSN진이 한국 기업 최초로 사내보 부문 ‘그랜드 위너’(Grand Winner. 최우수상)를 수상했다.올해 33회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적 미디어 기업인 미국의 머컴사(Mercomm. Inc.)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스폰서 없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신뢰도가 매우 높으며, 홍보,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기업 30곳이 심사에 참여한다. 시상부문은 브로슈어, 매거진, 연례보고서, 홍보영상,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 라임자산운용이 모펀드 4개, 자펀드 173개에 대해 환매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폰지사기, 수익률 조작, 불완전판매 등의 불법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일파만파로 확대된 라임사태는 그 피해액만 1조원이 훌쩍 넘는다. 이러한 라임사태가 더욱 커지게 된 것은 이번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의 잠적 때문이었다. 이 부사장은 라임펀드를 전부 기획하고 관리한 인물로서 이런 상황 속에서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800억원대 횡령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돌연 잠적해 사태의 수습을 더욱
LG화학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협력회사,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 활동에 나선다.먼저 LG화학은 코로나 확산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생 펀드 및 혁신성장 펀드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상생 펀드’는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펀드이며, ‘혁신성장 펀드’는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펀드이다.LG화학은 코로나 이슈로
[CEONEWS=이재훈 기자] 지난 23일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은지 9년만에 물러났다. 지난 12일 대림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결정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투자책임 원칙)와 시민단체의 압력으로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국민연금이 지난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주주권익에 따른 의결권 행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갑질’ 및 사익편취 논란에 휩싸였던 오너의 행보에 제동을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참여했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명사들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정태 회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다.이에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 기운 가득한 꽃을 선물하고 직원들이 주위의 가족과 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