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10년 전만 해도 일주일의 마무리는 '개그콘서트' 혹은 '코미디빅리그'였다. 주말에는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티비 앞에 앉았던 세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대가족은 핵가족을 넘어 1인 가구가 되면서 안방에 앉아야 할 이유는 사라졌다. 또 유튜브의 활성화로 인해 나만의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제한이 많은 티비 속 개그 프로그램은 인기가 시들해졌다. 하지만 '졸탄'이라는 이름의 개그팀으로 17년째 활동하는 이들이 있다. 티비와 인터넷 속 콘텐츠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직접 극장을 차려 관객에게 웃음
[CEONEWS=최재혁 기자] 보스의 삶은 언제나 평화롭지 않다. 구성원의 상벌과 요구사항을 열심히 들어주며 수정해야 하고, 혹여나 다툼이라도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 퇴사자나 입사자가 발생하면 공백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힘써야 하며, 가장 중요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손실을 줄이도록 단체의 방향성을 확실히 이끌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돈 사이, 돈과 돈 사이를 저울질하며 무엇이 더 이로운지 계산해야 한다. 인과를 따질 수 있는 계산기나, 사람과 돈을 비교할 수 있는 저울이 있다면 얼마나 편할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든 드라마든, 소설이든 수필이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들여본다. 물론 동식물이 주인공일 때도 있지만, 인간이 개입하거나 의인화하며 인간의 시점으로 바라보게끔 한다. 장르에 따라 인간의 삶을 국소적으로, 혹은 전체를 들여다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특별한 감정을 일으킨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세계대전 속 한 부분만을 보이며 감독의 의미를 강조하거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로빈 윌리엄스 배우의 '바이센테니얼 맨'처럼 한 인간의 생애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며 관객
[CEONEWS=강성은 기자] 비트코인 수업,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강기태, 국일증권경제연구소)주식이든 가상화폐든 투자해본 사람이라면 '세력'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릴 만하다. 세력은 시장의 등락 폭을 막대한 돈으로 좌지우지하며 일명 '개미 털기'에 돌입한다. 한낱 작은 개미는 인간이 던지는 모래에 죽을 수밖에 없다.이런 세력이 '코린이'에게 정보를 주겠다고 한다. '굳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저자 강기태는 진짜 세력이라기보다는 개미가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투자 방법을 통해 따든 잃든 재밌게 놀아보라는 뜻으로 느껴진다
[CEONEWS=최종원 기자] '한국에서 어느 한 곳, 같은 것이 없다' 골프코스 (GC)와 컨트리클럽 (CC)의 차이만큼, 아난티가 만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분명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맞다, 우리나라에서 골프&리조트,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아난티(ANATI)' 이야기다.'한적한, 그러나 도시에서 쉽게 오갈 수 있는 교외의 대자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전원생활을 누리며 다양한 Activity를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강일IC에서 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30km가 채 되지
[CEONEWS=최재혁 기자]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생애 첫 뮤지컬영화에 도전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 명단에 한 영화를 추가했다. 그동안 스필버그는 'E.T.(1982)', '쥬라기공원(1993)'과 같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쉰들러 리스트(1993)',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링컨(2012)'처럼 작품성에 집중한 영화를 제작했다. 업계에서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스필버그는 보통 한 해에 2편의 영화를 찍는데, 상반기에는 킬링타임용 영화를 내놓고 하반기에는 작품성이
[CEONEWS=강성은 기자] 생각 비우기 연습 (이노우에 도모스케_ 더 퀘스트)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람 대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나한테 말 막 하는 상사 면전에 사표를 던져 버리고 싶다", "말 안 듣는 후임이 너무 미워 때리고 싶다"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궂은일도 참아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버티고 이겨내야 하는데 참 만만치가 않다.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요법과 힐링 에세이 등 지친 직장인을 달래 줄 책들이 대거 출판되고 있다. 이노우에 도모스케 정신과 의사가 펼친 '생
[CEONEWS=강성은 기자] 입법을 알아야 기업이 산다 (서인석,행복에너지) -친절한 국회 사용 설명서형법, 민법, 노동법을 공부하는 사람은 공무원 시험 준비 탓에 어쩌다 한 번 봐도, 입법을 공부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아니, 입법이 뭔지 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우리가 욕하는 국회의원이 ‘움직이는 입법 기관’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만큼 국회는 일반 시민인 우리와 멀다.이토록 멀게 느껴지는 입법이 사실 우리와 너무나 가까이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생긴 ‘민식이 법’은 2020년 3월부터 시행돼, 어
[CEONEWS=강성은 기자] -주린이를 탈출해보자제목부터 끌린다.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짜 초보다” 라고 하는 주린이들을 위한 모든 것이 나와 있는 책이다. 일단 목차부터 보면 주식을 참기 힘들다. 제1장에서는 주식이 무엇인지, 증권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주식과 증권은 다른 건지. 어떤 회사의 주식이든 거래할 수 있는 것인지 등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상식부터 다루고 있다. 글쓴이는 독자들이 주식 투자에 안전하게 한 걸음씩 내디딜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2장으로 가면 독자들이 금융상품 선택하기에 앞서 유의할 사항을 꼼꼼히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봄에 이어 궁궐에 울긋불긋한 단풍잎의 가을을 수놓은 궁중문화축전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시민의 곁을 찾아왔다.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 2회 개최로 규모를 확대했고, 지난 5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봄'은 약 2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즐겼다. 이번 '궁중문화축전_가을'의 슬로건은 '궁이 온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CEONEWS=최종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의 멘탈매직 콘서트 2021 최현우 'THE BRAIN'이 12월 3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21 최현우 'THE BRAIN'(이하 더 브레인)은 전 세계 마술의 트렌드인 '멘탈매직'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번째 시리즈로 매 시즌 흥행과 호평이 쏟아진 공연이다. 이번 시즌은 3년 만의 공연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멘탈매직, 대형 일루전 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말 대표
[CEONEWS=최종원 기자] 독보적인 매력, 높은 완성도, 완벽하게 빠져드는 스토리마침내 뮤지컬 최초 한국 공연의 막이 올랐다.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개막했으며 막을 올린지 3개월 만에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어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작품성을 완성하고 견고히 다져나갔다.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팬
[CEONEWS=김정복 사진기자] 해바라기 더운날씨에 에도 불구하고 방긋~반기네.
"순간포착"[CEONEWS=김정복 사진기자] 7월 7일 파랑새 어미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어디론가 먹이감을 찿아 날아가고 있다.
[CEONEWS=황승원 기자] 2021년 5월 19일은 석가탄신일이었다.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인 이날은 축제가 되어야 했지만, 한 개신교 단체의 횡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이미 수없이 행패를 부려, 소위 말하는 ‘개독교’라는 경멸하는 명칭까지 들어온 ‘일부’ 개신교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 그 행패는 도를 지나쳤다.이들은 심지어 2018년 인천에서 퀴어문화축제가 벌어지는 것을 방해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게 했다. 이들의 횡포는 총, 칼 그리고 폭탄만 안 들었을 뿐이지 IS(Islamic Sta
[CEONEWS=정주희 기자] 얼마 전 호주에서 큰 이슈가 있었다. 쌍둥이 2명이 한 남자와 결혼하려 한다는 일이었다. 기자는 뭐 그렇다고 하고 넘어갈 일이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기자는 이 이야기가 폴리아모리의 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폴리아모리라고 하면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잠깐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고 있는 한 사람과 한 사람의 연애는 모노아모리다. 폴리아모리는 이러한 모노아모리와 다르게 서로를 독점하지 않고 상대방의 또 다른 연애를 인정
[CEONEWS=이형래 기자] 지난번 기자는 한 후배와 이야기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그런데 채식주의자들 시위가 너무한거 아니에요? 고기는 살인이라니...”기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과연 고기를 먹는 것은 살해인건가? 유명한 동물권 운동가 피터 싱어는 이렇게 말하였다. 비인간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는 것에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 만약 누군가가 인간과 비인간동물을 구별하여 대우한다면 그는 종차별주의자다. 종차별주의, 우리에게 굉장히 어색한 말이다. 이 단어가 등장한지 50년도 안되었기 때문이다. 이 단어는 피터 싱어가
[CEONEWS=김관수 기자] 익숙한 듯 귓가를 적시는 러시아 음악의 구슬픈 선율을 베이스 이연성의 묵직한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러시아가 사랑하는 한국의 성악가 이연성과 함께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러시아의 사계로 떠나는 가곡여행이 초여름 밤 한 편의 드라마처럼 찾아올 예정이다.베이스(Bass) 이연성은 러시아 문화예술 훈장인 ‘뿌쉬낀 메달’을 수훈한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가다. 2015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에게 ‘뿌쉬낀 메달’을 수여했고, 2014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음악을 통해 양국 외교에
[CEONEWS=하윤나 기자]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유일한 뮤지컬 뮤지컬 나들이를 할 CEO라면 블록버스터 뮤지컬 를 보는 것을 놓치지말자5000개의 LED 조명에 변화를 주는 600여 개의 조명 큐, 54번의 장면 전환, 81개의 오토메이션(자동화 장치), 350여 벌의 드레스, 가장 빠른 의상 체인지 16초….전 세계를 ‘초록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히트 뮤지컬 ‘위키드’를 설명하는 숫자들이다.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토니상, 그래
[CEONEWS=하윤나 기자] 커피 애호가라면 '블루보틀'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커피업계의 애플'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벅스와는 전혀 다른 혁신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블루보틀은 전 세계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선두주자이다. 때마침 한국에도 상륙해 2019년 5월 성수점을 시작으로 삼청동점, 압구정점까지 연달아 오픈했다. 단 하나의 매장이 오픈했을 분인데 첫 번째 상수점부터 젊은 커피 애호가들의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다.“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를 사용한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