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 bhc가 치킨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 영업비밀 침해 민사 재판에서 제너시스비비큐(BBQ)를 이기고 승기를 잡았다. 영업비밀을 침해한 이유로 형사 재판을 받는 박현종 bhc 회장의 유무죄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는 29일 주식회사 제너시스비비큐가 주식회사 비에이치씨(bhc)와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 금지 등 소송의 선고 공판에서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재판 과정에서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을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냈고, 이
[CEONEWS=최재혁 기자] 정부와 삼성그룹이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1만개씩,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국무총리실과 삼성그룹은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소재 'SSAFY(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삼성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용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9일 SK텔레콤과 기상청, 경북대학교는 대한민국의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해양경찰청 등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갖춘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소형 지진감지센서 설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SKT와 기상청, 경북대 초연결융합기술연구소는 지난해 전국의 SKT 기지국과 대리점 등 3,000곳에 설치했던 소형 지진감지센서를 올 연말까지 전국 8,000곳으로 확대 설치하게 된다.3사는 지난해 3,000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기상청의 지진관측망과 연동해 지진 연구 및
[CEONEWS=최재혁 기자] HMM 노사가 2일 임금·단체협약을 최종교섭 개시 19시간 만에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결렬·재협상이 반복되며 하루를 꼬박 새워 마라톤협상을 이어간 결과다. 타결로 인해 HMM은 사상 첫 파업과 물류 대란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인상,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복지개선 평균 약 2.7% 인상 등이 담겼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 전정근 해원 노조위원장은 임단협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
[CEONEWS=최재혁 기자] LG화학은 지난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재활용 MMA 생산 기업인 '베올리아 알앤이'와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화학적 재활용된 MMA를 기반으로 저탄소 투명 ABS의 상업화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베올리아 알앤이와 재활용 MMA 품질 향상을 위한 공정 고도화 및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공급 규모 등은 양사 협약에 따라 밝힐 수 없지만, LG화학은 앞으로 수년간 투명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2018년에 내놓은 180조 원 투자 계획을 뛰어넘는 국내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이 부회장은 출소 이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주요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포함해 삼성전자 각 사업 부문별로 간담회를 했다. 주요 현안 보고를 받으며 삼성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와 채용 계획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갑작
[CEONEWS=최재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했다.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선 5년간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
[CEONEWS=최재혁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ESG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지속 가능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그룹은 지주회사인 LS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서 기존의 내부거래위원회 기능을 확대·개편한 ESG 위원회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위원장으로는 예종석 LS 사외이사이자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선임됐고, 예 위원장을 포함한 김영목, 이대수, 정동민 등 사외이사 4명과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등 총 5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위원회는 내부거래 사전 검토와 심의 등 기존 내부거래위
[CEONEWS=최재혁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프랜드(ifland)'로 이끌어갈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청사진을 보여줬다.이프랜드는 지난달 14일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네이버 '제페토'와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의 장점을 한데 엮은 모습이다.이프랜드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만의 의상이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플랫폼을 이프랜드에 적용하고, 이용자들 간 자유롭게 거래할
[CEONEWS=최재혁 기자] DL그룹은 그룹의 CI가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창립 82주년을 맞이한 DL그룹은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도약을 선언하며 CI는 물론 비전과 그룹 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DL그룹의 CI는 단순한 알파벳의 조합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디자인적으로 정확히 표현하며 높은 평
[CEONEWS=최재혁 기자] GS그룹이 국내외 투자자와 함께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을 인수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체제 들어 조 단위 규모의 거래로는 처음이다. GS그룹은 바이오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11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휴젤 매각을 추진 중인 글로벌 PEF 운용사 '베인캐피털'과 주관사 'BoA메릴린치'는 다음 주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측은 지난 7월 예비 입찰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입찰을 진행했으며, 복수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가격 제안서를 냈다. 이어 GS가 휴젤
[CEONEWS=오종호, 최재혁 기자]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뇌물죄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지난 1월 18일 파기환송심 선고를 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9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연 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도 가석방심사위의 결정을 그대로 승인하면서 가석방이 확정됐다. 박 장관은 ”8·15 가석방은 경제 극복에 도움을 주는 등의 방향으로 허가 인원을 확대했다
[CEONEWS=최재혁 기자]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가 발 빠른 사업 전환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승전보를 이어간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우등생답게, 신사업 분야 위주로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자원 투자가 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SKC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매출액 8,272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2분기를 보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6%, 169.5%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전자가 카카오와 손잡고 한국은행에서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에 CBDC를 담아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실험한다.4일 미국 포브스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컨소시엄에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한국은행과 함께 CBDC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그라운드X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심준식 블록체인 대표는
[CEONEWS=최재혁 기자] 코오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0년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 1,841억 원, 영업이익 1,036억 원을 올렸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7%, 181.8% 증가한 ‘깜짝 실적’이다. 분기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이 회사는 올 1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69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시
[CEONEWS=윤상천 기자] 적절한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 문제로까지 부각된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의 제철소 재활용 길이 열렸다.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에 대한 개발에
[CEONEWS=최재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3위에 올랐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 해, DL이앤씨(6조 5,000억 원)를 신설함에 따라 8위까지 떨어졌다. 신설법인에 대한 평가방식이 달라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시공능력평가는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평가,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산출한다. 이 가운데 DL이앤씨의 경영평가액은 지난해(4조 6,000억 원) 대비 약 3조 5,000억 원 이상 낮게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는 경영 평
[CEONEWS=최재혁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국내 확산하면서, 우려했던 국내외 경기의 심각한 침체가 현실이 됐다. 실무경제의 어두운 터널을 진입하는 동시에 수출입의 제한적 블록은 물류 유통의 극한 타격을 줘, 대형 중고트럭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때 동종 업체들은 고용인을 줄이고 소극적인 경영을 하며 규모를 축소한다. 하지만 이상래트럭은 값싸게 급매로 나온 대형트럭을 매입한다. 전국지역에 있는 임대매장에 전문딜러를 고용하여 매출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출구경영의 묘미를 살려, 시장점유를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코
[CEONEWS = 최재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한다.식품업계에 따르면 21일 아웃백 최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20일 bhc그룹을 아웃백 지분 100%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알려졌다.인수전에는 bhc그룹과 대신PE-유안타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참여했지만 외식업 전문 bhc그룹이 가격과 인수적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매각 예상가액은 2700억~2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세부 조건 협상이 성사되면
[CEONEWS=오종호 기자] 국내 1위의 종합 가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이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와 특수 관계자 지분 30.21%를 M&A 시장에 내놓고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매각 주관사를 거치지 않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인수 후보군으로 SK, LG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한샘 관계자는 14일 “아직 인수대상 업체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오늘 열리는 최고 경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