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치킨 브랜드 KFC코리아가 6년 연속 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89억 순순실로 3년 만에 다시 적자전환 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KFC는 올해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았지만 100% 직영점만 고수해 오다 다른 버거·치킨 프랜차이즈에 밀려 손실이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KFC코리아에 따르면 적자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부분자본잠식' 상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자기자본(33억원)이 자본금(102억)보다 적어 자본잠식
[CEONEWS=서재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
[CEONEWS=서재필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형제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OCI그룹과 통합은 전면 중단됐고 상속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이런 가운데 가족간 화합이 제일 중요해졌다. 50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고, 故임성기 회장의 의지를 이어받아 신약개발 명가 한미그룹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다. 논란 가운데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방향성 논의도 필요하다.현재 한미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한 모녀 측과 임종윤, 임종훈 사장단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29일(금) 오후 1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대표 특산물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NS홈쇼핑 엔라방은 ‘2024전라 병영성 축제’의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담아 강진 특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일원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소개와 함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 호평쌀, 세발낙지를 축제 행사가로 판매한다. NS홈쇼핑 모바일에서는 엔라
함박마을에서, 인더스트리얼 바다뷰풍화일주로는 구불구불 돌아가고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간의 연속이다. 그 사이사이 그냥 휙 하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풍경들이 필름처럼 흘러간다. 부르지 않아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나에게 다가온다. 차량이 드물어 잠시 정지할 수도 있지만 쉼의 넉넉함까지는 허락하지 않는다.일주도로의 중간쯤, 함박마을에는 그 부족한 아쉬움을 원하는 대로 풀고 갈 수 있는 적당함이 있다. 이끼섬과 이름 모를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건너 병풍을 두르고 앉아 손님을 맞는다. 마을의 호젓한 공기를 마시며 느릿느릿 둘러봐도 긴 시간을 요
[CEONEWS=서재필 기자]한미그룹의 승계자로 지목된 임주현 사장이 한미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한미약품 박재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NS홈쇼핑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 연주회를 후원한다.‘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요즘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각 당마다 공약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경제정책의 실패로 서민들이 어려우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지원금 25만 원을 지급하자는 공약을 앞세웠다. 물론 국민의 힘에서는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 13조가 드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냐는 반론이다. 13조.... 작은 돈은 아니다.서민들을 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건 공약일 것이다. 전 국민 25만 원이면 4인 가족은 100만 원의 가계수입이 과외로 생기는 셈이다. 갑자기 13조 원을 만드는 것도 문제
[CEONEWS=오영주 기자] 한껏 포근해진 공기에 연분홍 물결이 거리 곳곳을 수놓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기 전 봄을 미리 만끽하기 위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설렘 가득한 시기이지만 감염병과 각종 질병의 위험을 간과해선 안된다. 낯선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질병이 닥치면 휴가를 망치는 것은 물론, 일상으로의 원만한 복귀도 어렵기 때문이다. 장 트러블은 여행객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중 대표 격이다. 여행지만 가면 찾아오는 설사, 상비약 등 미리 준비해야‘물갈이’
[CEONEWS=서재필 기자]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가운데 상위 30곳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혁신
[CEONEWS=하성태 기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월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CEONEWS=이현아 기자] GC녹십자가 허은철 대표 리더십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지난해 12월 15일,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 국내 최초로 국산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을 선도해 온 GC녹십자의 ‘알리글로(ALYGLO)’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공식 선보일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법인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갱신하는 광폭 성장 행보를 이어나갔다.에이피알은 2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238억 원, 영업이익 10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65.6%가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10년간 ‘멈춤 없는 성장’을 달성함과 더불어 매출 5천억 원-영업이익 1천억 원 돌파를 한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일반적으로 옛날부터 스트레스와 규제는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왔다. 그런데 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고 좋은 규제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대개 좋은 규제에는 공장설립승인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정책이 있다. 안전사고의 빈번함과 대규모화의 결과를 개별기업의 자율적인 조치에 맡기면 정부 기능이 약화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국제적인 무역과 국가의 경제력 등을 장기적으로 고려할 때 개별기업의 안전 관련 규제는 좋은 규제로 인정받을 수 있
[CEONEWS=최재혁 기자]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사명을 바꾸고 종합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공식화한 지 3년이 흘렀다.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지난해 유통전문가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HY는 지난해 10월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변경구 대표는 영업전략을 시작으로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201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영업 현장을 총괄하며 판매 채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
[CEONEWS=배준철 기자] 1950년 처음 출시한 이래로 74년째 명실상부한 국민음료로 각광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맛을 인정받은 것이다.‘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오늘 봄비가 소담스럽게 내린다. 향기로 맞이하는 봄이다. 봄비를 맞으며 아롱개 고갯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영봉천을 걸으며 사유한다.영봉천에 비가 내린다. 반가운 봄비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좋다. 마치 시크릿가든을 걷는 듯한 이 길 위에서 이준실 시인의 시 '봄비'가 저절로 읽힌다. 더불어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한국경제의 국부를 향한 희망을 생각한다.봄비이준실 시인숨 막히듯여린 연록 위에조용히내린다새순그 사랑스러움어쩌지 못해숭고하게 적신다오늘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
[CEONEWS=배준철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CEONEWS=곽정임 칼럼니스트] 대상포진은 수두 감염 후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한쪽 피부 부위에 발진과 수포가 동반되는 통증을 유발하며, 수두에 감염되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안양샘병원 가정의학과 곽정임 과장님과 함께 대상포진에 대한 궁
[CEONEWS=김관수 기자]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K-아트팝의 감동이 밀려온다. '첫사랑’ ‘내 영혼 바람되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명가곡을 작곡한 현대가곡 작곡가 김효근의 다큐멘터리 토크 콘서트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은 물론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주옥같은 가곡들을 만들어 낸 김효근 작곡가의 삶의 여정과 곡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풀어낸 토크콘서트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효근 작곡가와 더불어 유명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