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배준철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영면했다. 조 명예회장의 영길식은 지난 2일 서울 마포 효성본사에서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성그룹
[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성경은 종교의 바이블이다. 절대적인 진리 추구를 향한 혜답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성공 바이블 책은 있을까? 딱히 성경과 같은 권위를 갖고 있는 성공학 도서는 없다고 본다. 다만 수많은 성공학 총서가 있을 뿐이다. 성공하려면? 부자가 되려면? 억만장자가 되려면? 시험에 합격하려면? 행복하려면? 건강하려면? 후회하지 않으려면? 등등. 이러한 가정법의 질문들을 현실로 실현하려면 어떠한 방법론이 있을까 고찰해 본다. 욕구의 발현이 성공의 출발점이다. 성공하려면 제일 먼저 책임져야 한다. 'Responsi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 최고의 여행지로 보홀이 급부상했다. 그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보홀여행을 다녀왔다. 단순한 해변 휴양이 아닌, 보홀 만의 유니크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이색적인 시골여행까지 가능한 보홀에서 제일 먼저 찾아가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 있다. 보홀여행의 중심 알로나비치, 그 유명한 곳에서 소위 가장 비싼 노른자위 땅에 자리 잡은 3성급 리조트 빌라토마사 알로나큐 화이트비치 리조트(Villa Tomasa Alona Kew White Beach Resort)다. 지난 2023년 한국
[CEONEWS=오영주 기자] 가구와 예술 장르의 합작으로 2017년부터 개인전-그룹전에서 크게 활약 중인 함도하 작가가 부산 갤러리 미듬에서 ‘미듬 HAMDOHA’로 화려히 컴백했다.작가 함도하의 예술세계는 ‘인간만이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작품은 사람과 가까운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함도하는 인간의 8가지 기본 감정을 가구라는 오브제 속에 의인화하여 작품으로 녹여 내었다. 현대 사회에서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호이해와 연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낙관적인 미
[CEONEWS=최재혁 기자]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청주 상당 총선 후보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정우택(5선) 의원이 20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당에 남아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상당구민, 당원동지에게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다만 나를 향한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에는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상당의 서승우 예비후보 등 충북의 모든 국민의
[CEONEWS=오영주 기자] 카카오가 CEO로 정신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을 신규선임하며 책임과 권한이 명확한 조직으로 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ESG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금융권들의 ESG경영 움직임도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본래 ESG 용어는 금융에서 먼저 시작됐다. 기업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또는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고 금융권에서는 기업의 CSR 또는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ESG 관점에서 판단하여 여신 또는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고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몇 해 전부터 유럽 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됐고,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최근 비
[CEONEWS=서재필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으면서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바이오를 ‘대항해시대’라고 비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선두로 한 K-바이오가 글로벌 주자로 합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문화와 기술이 유럽 밖으로 확산된 대항해시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허헤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가동과 셀트리온의 신제품 출시·미국 직접판매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합산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치킨 브랜드 KFC코리아가 6년 연속 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89억 순순실로 3년 만에 다시 적자전환 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KFC는 올해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았지만 100% 직영점만 고수해 오다 다른 버거·치킨 프랜차이즈에 밀려 손실이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KFC코리아에 따르면 적자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부분자본잠식' 상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자기자본(33억원)이 자본금(102억)보다 적어 자본잠식
[CEONEWS=서재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
[CEONEWS=서재필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형제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OCI그룹과 통합은 전면 중단됐고 상속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이런 가운데 가족간 화합이 제일 중요해졌다. 50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고, 故임성기 회장의 의지를 이어받아 신약개발 명가 한미그룹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다. 논란 가운데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방향성 논의도 필요하다.현재 한미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한 모녀 측과 임종윤, 임종훈 사장단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29일(금) 오후 1시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대표 특산물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NS홈쇼핑 엔라방은 ‘2024전라 병영성 축제’의 흥겨운 현장 분위기를 담아 강진 특산물을 판매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전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일원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전라 병영성 축제’ 소개와 함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 호평쌀, 세발낙지를 축제 행사가로 판매한다. NS홈쇼핑 모바일에서는 엔라
함박마을에서, 인더스트리얼 바다뷰풍화일주로는 구불구불 돌아가고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간의 연속이다. 그 사이사이 그냥 휙 하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풍경들이 필름처럼 흘러간다. 부르지 않아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나에게 다가온다. 차량이 드물어 잠시 정지할 수도 있지만 쉼의 넉넉함까지는 허락하지 않는다.일주도로의 중간쯤, 함박마을에는 그 부족한 아쉬움을 원하는 대로 풀고 갈 수 있는 적당함이 있다. 이끼섬과 이름 모를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건너 병풍을 두르고 앉아 손님을 맞는다. 마을의 호젓한 공기를 마시며 느릿느릿 둘러봐도 긴 시간을 요
[CEONEWS=서재필 기자]한미그룹의 승계자로 지목된 임주현 사장이 한미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한미약품 박재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NS홈쇼핑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 연주회를 후원한다.‘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요즘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각 당마다 공약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경제정책의 실패로 서민들이 어려우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지원금 25만 원을 지급하자는 공약을 앞세웠다. 물론 국민의 힘에서는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 13조가 드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냐는 반론이다. 13조.... 작은 돈은 아니다.서민들을 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건 공약일 것이다. 전 국민 25만 원이면 4인 가족은 100만 원의 가계수입이 과외로 생기는 셈이다. 갑자기 13조 원을 만드는 것도 문제
[CEONEWS=오영주 기자] 한껏 포근해진 공기에 연분홍 물결이 거리 곳곳을 수놓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기 전 봄을 미리 만끽하기 위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설렘 가득한 시기이지만 감염병과 각종 질병의 위험을 간과해선 안된다. 낯선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질병이 닥치면 휴가를 망치는 것은 물론, 일상으로의 원만한 복귀도 어렵기 때문이다. 장 트러블은 여행객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중 대표 격이다. 여행지만 가면 찾아오는 설사, 상비약 등 미리 준비해야‘물갈이’
[CEONEWS=서재필 기자]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가운데 상위 30곳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혁신
[CEONEWS=하성태 기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월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시우 신임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CEONEWS=이현아 기자] GC녹십자가 허은철 대표 리더십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지난해 12월 15일,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 국내 최초로 국산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을 선도해 온 GC녹십자의 ‘알리글로(ALYGLO)’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공식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