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향후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하는 AIoT 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이러한 가운데, SK텔레콤이 2분기 매출 4조 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분기 성장세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신사업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대비 30% 올랐고,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대비 60% 매출이 신
[CEONEWS=하성태 기자] “끊임없이 ‘스피크 아웃(Speak-Out)’하세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문제를 모으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이 이천포럼에서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Speak-Out)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제7회 ‘SK 이천포험 2023’을 폐막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
[CEONEWS=최재혁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1962년 경기도 수원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여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졸업반이던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세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주세무서 총무과장이 그의 첫 공직이다. 세무공무원교육원에서도 근무했으며, 이후 국세청의 모기관인 재무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석사 과정을 1년 만에 졸업했다. 이후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통합하여 출범된 재정경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 1.4%를 내놓았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3개월 뒤 0.1% 하향 조정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부동산 위기를 포함한 중국 경제 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 경로를 이어간다는 관측이다. 한은의 전망 수치는 우리 정부나 국제통화기금,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이커머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그간 이커머스 기업들은 거래액 중심으로 몸집을 부풀려왔다. 시장점유율 확대와 소비자 락인(Lock-In) 효과를 위한 마케팅 비용 투자와 이를 통한 거래액 증가 데이터로,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하지만 최근 수치지향적 비즈니스에 제동이 걸렸다.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컨텐츠와 서비스에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 쇼핑앱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카
[CEONEWS=서재필 기자]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에프앤에프(F&F)를 꼽는 이들이 많다.이 회사는 지난해 ‘MLB’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을 비롯해 신규 브랜드인 ‘듀베티카’ ‘수프라’ 등을 성장시키며 매출액 1조 8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프앤에프가 패션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은 놀라운 20여년간 끊임없이 지속해온 혁신에 있다. 에프앤에프 김창수 회장은 직접 사업모델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자이며, 컨텐츠 개발에도 직접 관여하는 디렉터라고 정평이 나 있다.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넥슨 그룹이 전체 매출 3조원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의 활약이 지대했다는 평가다. 실제 넥슨코리아는 넥슨 그룹 매출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올해 넥슨코리아의 실적도 호조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 그룹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오른 90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640억원이다. 상반기 누적매출로 환산하면 2조 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트, 피파온라인 3대장이 실적 견인차
[CEONEWS=김병조 총괄에디터] 40여 년 전 대학생일 때 프랑스 출신 교수님의 특강, ‘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특성’을 들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30년이 넘은 그 교수는 두 가지 특성을 말했다. 첫째, 한국인은 정이 많다는 거고, 둘째 특성은 눈치를 많이 본다는 거였다. 나는 두 번째 특성에 주목했다. 그 교수는 한국인이 눈치를 많이 본다는 걸 두 가지 사례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환절기 때 옷차림에서 확인이 된다는 거다. 가령, 계절적으로는 아직 코트를 입을 때가 아닌데, 아침에 갑자기 날씨가 추우면 서양인들은 두
성공(成功)하려면 “인맥관리를 잘해야 한다.”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다. 대한민국은 끈의 사회다. 학연·지연·혈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맥은 사람과 사람을 동서남북 가로·세로로 연결해 주는 결정체다. 혈연과 지연은 물론이고, 학교와 종교와 각종 사적 모임까지 이 모든 것들이 퍼즐처럼 연결된 사람들의 끈끈한 줄기가 바로 인맥이다. 인맥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취업, 창업, 사업, 진학, 결혼 등 인맥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맥이 좋으면 권력, 돈과 명예 등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CEONEWS=김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고 급여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102억8천500만원)보다 10억여원가량 늘어난 112억5천400만원을 수령했다.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급여는 19억1천500만원, 상여는 26억1천700만원으로 총 45억3천300만원을 받았다. 롯데쇼핑에서는 11억5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는 19억1천500만원을 수령했다. 또 호텔롯데에서 10억6천100
[CEONEWS=김은경 기자]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 백정호 회장이 8월 18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제7회 경영학자 선정 중견기업 CEO 대상'을 받았다.동성케미컬은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 중장비 부품 전문기업 동성티씨에스,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제네웰을 아우르는 지주사다.백 회장은 1959년 신발용 도료, 접착제 제조기업으로 시작한 동성케미컬을 광범위한 사업 스펙트럼을 보유한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폴리우레탄 기술을 동성케
[CEONEWS=김은경 기자] HL그룹은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CEO) 조성현 수석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HL그룹이 임원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 것은 한라그룹 시절인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수석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승진했다.HL그룹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HL만도 CEO를 맡아왔다.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으로 37년간의 회사 생활 중 20년을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 활약했다.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CEONEWS=김은경 기자] 직원들이 고객문서를 위조해 수천 여건의 계좌를 몰래 개설한 혐의가 적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DGB대구은행은 직원들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고객 동의 없이 천여개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긴급검사를 받았다. 임의로 계좌를 개설한 후에는 이를 숨기기 위해 계좌개설 안내문자(SMS)까지 차단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은행 내부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전에 인지해 심각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감
[CEONEWS=김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회사 주요 주주들에게 CEO 승계과정 설명과 함께 친필 서한을 이메일 형태로 보내 시장과 주주의 동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8월 6일 윤 회장은 주요 주주들에게 "KB금융그룹은 매우 훌륭한 CEO(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만큼, 이사회가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 탁월한 후보를 선임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달했다.그리고 같은 날 오후 "더 이상 연임하지 않겠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 기조와 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올해 초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의 기업가치 평가가 대거 하락했다. 꾸준한 거래액 상승으로 무난하게 IPO 진입에 성공할 것 같던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들도 상장 철회하기에 이르면서 ‘새벽배송 1호’ 기업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2021년 마켓컬리는 기업가치 4조원 평가를 받았지만 유동성 위기로 올해 초 1조원으로 몸값이 훅 떨어졌다. 자체 현금유동성이 원활해 무난하게 상장할 것으로 기대되던 오아시스 역시 기업밸류가 1조원에서 40
[CEONEWS=김은경 기자] 온 나라가 대통령 선거로 정신없던 2022년 초, 기업들은 때아닌 난리가 났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21%로 목표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100%를 뜻하는 ‘RE100’을 준비하던 기업들 중 일부는 환경분야에 대한 개발을 중단했다. RE100에 맞춰야만 수출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이미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한 아이슬란드와 같은 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벌써
[CEONEWS=서재필 기자] 추석도 다가오는데 외식 물가 상승에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탓에 직장인과 대학생들도 점심식사에 지갑을 열기가 고민된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 기준으로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다. 거리의 음식점을 방문하더라도 자장면 가격이 7000원을 훌쩍 넘는다. 외식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오영주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최재혁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
10대 건설사, 판도가 뒤바꼈다![CEONEWS=하성태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공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마저 이전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러한 여파로 상위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붕괴하면서 부실공사 이슈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굳건했던 10대 건설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호반건설이 채우면서 2023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