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병조 총괄데스크] 나라를 경영하는 정부에는 국정철학이 있고, 기업을 경영하는 회사에는 경영철학이 있다. 그 국정철학과 경영철학은 경영자가 누구냐에 따라, 또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시대에 따른 요구되는 철학을 우리는 ‘시대정신’이라고 말한다. 그럼 오늘날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 즉 기업가정신은 무엇일까?미국 200대 대기업 CEO로 구성된 미국의 대표 경제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2019년 8월에 기업의 목적을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가치 제공’으로 정한 바 있다. 기업과 관
[CEONEWS=김은경 기자] 2001년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이 인증하는 최고의 공항으로 손꼽히며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버텨낸 후, 특히 지난 6월 이학재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그간 인천공항이 다져온 내공은 크게 결실을 맞고 있다. 쾌속 순항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행보를 자세히 들여다본다.취임 직후 곧바로 성수기 대책마련… 85%까지 정상화 끌어올려지난 6월 19일 인천국제공항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자고로 매슬로우(Abraham Maslow)의 인간욕구 5단계이론에서 우리는 1단계 생존의 욕구가 충족되면 2단계 안전의 욕구(Safety needs)를 찾게 된다고 한다. 즉,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안전을 추구하게 되는데 외부에서 오는 두려운 것에 대해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게 된다는 뜻이다.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안전’과‘편안’의 가치를 충족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을 참고하게 된다. 우선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마음의 안심과 물리적인 안정감이나 경제적인 직업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시월의 아름다운 파란 하늘과 석류가 익어가는 모습에 어머니의 석류 백김치와 탱자의 향기가 그윽했던 추억 어린 옛집이 생각난다. 어머니가 그리운 날에 자연스럽게 읽히는 이해인 수녀의 '10월 엽서'가 사모곡이 되는 시월의 첫날 시장금리의 흐름을 들여다본다.사랑한다는 말 대신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푸른 하늘이 담겨서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우표 없이 부칠 테니알아서 가져가실래요?서먹
[CEONEWS=김은경 기자] BC카드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자체 결제망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우리카드가 독자 가맹점 확대와 ‘카드의 정석’ 부활로 하반기 카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우리카드는 2021년부터 독자가맹점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여전히 카드업계의 주력 수익원은 가맹점 수수료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선 그간 가맹점 관리부터 결제망 사용, 카드발급 등 거의 모든 업무를 위탁했던 BC카드와의 결별이 반드시 필요했다.올 3월 취임한 우리카드의 박완식 대
[CEONEWS=김정복 기자] 김동관 한화 및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의리의 사나이로 알려진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장남으로 1983년 10월31일 태어났다. 김 부회장은 엘리트 출신으로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후 곧바로 귀국해 공군에 입대했다. 그는 2009년 공군 중위로 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해 회장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한화큐셀 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이 통합돼 한화솔루션이 출범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CEONEWS=김정복 기자] 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의 CEO 정의선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1970년 10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정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그는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1999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기아차 대표이사, 현대차 부회장을 거쳐 2020년 회장에 올
구광모 LG그룹 회장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가족인화경영의 표본 LG그룹은 2018년 6월 회장에 오른 구광모 회장이 이끌고 있다. 구본무 전 회장이 그해 5월 숙환으로 별세한 후 부터다. 당시 그의 나이 만 40세였다. LG그룹은 장자승계와 형제분리 경영의 가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구 회장은 삼성에 이은 재계서열 2위 LG그룹의 CEO가 됐다. LG하면 백색가전의 명가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미래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차세대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1978년 1월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너 3세 경영인이다. 창업주인 할아버지 이병철 전 회장, 아버지 이건희 전 회장의 뒤를 잇는 거함 삼성호의 CEO다. 이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에 취부임 후 31년만인 2022년 10월 27일 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1968년 6월 23일 서울생으로 이건희 전 회장의 1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족으로 어머니 홍라희, 누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2005년 미국 유학중 숨
[CEONEWS=이현아 기자]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NO EXIT’ 가 화제다. ‘NO EXIT’는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 중인 온라인 캠페인이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마약 예방을 돕기 위해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NO EXIT’(노 엑시트)에 참여해 도덕적 선의지를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자은 회장은 구본상 LIG 회장으로부터 지목되어 릴레이 대
문화재청과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안동포짜기 공개행사”가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와 함께 09월 15일(금) ~ 19일(화)까지 5일간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교육전수관(임하면)에서 개최된다.오는 15일(금) 10시 개회를 알리고 교육사 및 교육생들의 “찐삼벗기기, 베짜기” 시연을 시작으로 5일간 안동포짜기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금소마을회에서 준비한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마을축제는 1
[CEONEWS=최재혁 기자]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혐의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검찰에 2차 출석했다.여섯 번째 검찰 조사로 나타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1분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후문 앞에 도착하여 차량에서 내려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드렸다.이전 9일의 1차 조사 때보다 더욱 피곤한 모습으로 나타났다.이 대표는 차를 다시 타고 청사 앞으로 이동한 후 취재진을 대상으로 입장을 밝혔다.그는 "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기
[CEONEWS=최재혁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내정자는 1961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KB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을 맡다가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 사무국장, 전략기획부 부장,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KB금융지주 전략기획 담당 상무 시절 LIG손해보험 인수 실무를 주도하면서 전무를 건너뛰고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순이익을 끌어올리고 업황 악화에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시장과 사회로
[CEONEWS=김관수 기자] 태백은 태백산에서 따온 이름으로 ‘크게 밝다’는 뜻이다. 태백산은 ‘크게 밝은 뫼’를 뜻하며, ‘한밝달’로 부르는 단군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예부터 성산(聖山)으로 모셔진 태백산에는 천제단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 장생(장승)이 많았고, 마을 이름을 장생이라고 했다. 소도 당골의 석장승은 그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장성과 상장 모두 장승에서 유래된 지명이다.태백시는 평균 도로표고 704m, 주민 거주 해발 고도 900m, 지역 평균 해발 965m, 산 정상 평균 1,225m의 국내 최고지대에 위치
[CEONEWS=김관수 기자] 이승종의 개인전 'Once 한 번은'이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룩인사이드 포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이승종 작가는 소니월드포토그래피어워드 수상작 'Los Angeles 2016'을 비롯 다양한 국제대회 수상작 50여 점을 선보인다.또한, 2014년부터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까지 미국, 유럽, 쿠바, 멕시코 등 여러 도시에서 촬영한 작품 130여 점을 담은 사진집 'Once 한 번은'의 출간 기념회도 갖는다. 오프닝 및 전시 연계행사인 아티스트 토크는 9월 22일(
[CEONEWS=이현아 기자]‘MZ 세대’가 여전히 화두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MZ세대는 1981~1996년생인 밀레니얼세대와 1997~2012년생인 Z세대를 MZ로 묶어 부르는 대한민국의 신조어다.현실에서는 체제와 조직에 순응하기 어려워 하는 '요즘 애들'을 뜻하는 듯 하다. 한국 모든 언론들과 기업들이 여전히 MZ의 특징과 행동 양상에 대해 탐구 중이다. MZ세대들은 기업이나 공직 사회 등의 기성 조직에서 가끔 예상치 못한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여 기성 세대들의 눈총을 받는다. 그러나 소비자로서는 기업에 꽤 큰 영향력을 행사하
[CEONEWS=손진기 칼럼니스트] 두 명의 인물을 소개 한다. 아니 세 명인가....?여기 살면서 단 한 번도 법을 어긴 적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했던 한 남자! 그가 퇴근길 버스 정거장에서 체포된다.“저는 억울합니다. 저는 남을 해치는 것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건 맡은 일을 잘 해내는 것뿐입니다.”세계 제2차 대전 독일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그의 원래 직업은 군인.“저는 지시받은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을 뿐입니다. 제가 제작한 ‘열차’ 덕분에 우리 조직은 시간 낭비 없이 일을 처리
[CEONEWS=김정복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이후, 약 1년 만이다. 장 회장은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세주 회장은 1953년 11월8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장 회장은 연세대학교 이공대학과 미국 타우슨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동국제강에 입사해 인천제강소장, 기획조정실장, 경영기획실장
그룹총수 연봉 X파일[CEONEWS=김정복 기자] 상반기 그룹총수들은 급여를 얼마나 받았을까? 최고액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112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2위는 두산 박정원 회장으로 67억을, 구광모 LG 회장이 60억, 조원태 한진 회장이 55억, 김승연 한화 회장은 54억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9억6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LS그룹은 구자열 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2억1천500만원을 받았고 구자은 LS 회장은 총 38억1천100만원을 수령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