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은경 기자] 국내 26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재임 기간 소속 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6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CEO 393명의 재임 기간(취임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표 취임 이후 회사가 상장했거나 분할된 경우 상장 내지 분할 시점을 기준으로 시총 변화를 조사했다.분석 결과 이들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5.1년, 평균 시총
[CEONEWS=최도열 원장] 성공(成功)하려면 “희망을 가져야 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고 한다. 희망은 인류가 이 만큼 발전하고 성장해 온 원동력과 같다고 한다. 희망과 용기의 꽃은 언제나 역경의 거름 위에서 자란다고 한다. 전 프랑스 대통령 나폴레옹은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이 바로 희망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인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는 ‘내가 보아온 인생 최고의 성공자들은 모두가 늘 명랑하고 희망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
[CEONEWS=이현아 기자] 박카스 탄생 주인공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 탄생 60주년’이 두달 지난 시점이다. 60주년을 기념한 후 눈을 감은 강 회장은 그나마 축복일 것이다. 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로 불렸던 그였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CEONEWS=김병조 기자] 롯데그룹은 유난히 형제간의 불화가 많은 기업이다. 창업자 신격호와 바로 밑의 남동생 신철호(전 롯데화학공업 대표)의 사이가 나빴고, 둘째 남동생인 농심 창업자 신춘호와도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사실상 원수지간으로 지냈다. 신격호는 19살이나 차이가 나는 넷째 동생 신준호(푸르밀 전 회장)와도 부동산을 두고 법정 다툼까지 벌일 정도로 사이가 나빴다. 신격호의 형제자매가 10남매(5남 5녀)였는데, 남자 형제들 모두와 사이가 좋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신격호의 두 아들, 신동주와 신동빈도 경영권 다툼
[CEONEWS=김은경 기자] 지난 9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재미있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대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 인식 조사’에 대한 결과다.전국 만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대기업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비율은 58.3%였다. 이들 중에서도 '매우 호감'은 14.5%, '다소 호감'은 43.8%였다. 10년 전과 비교해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답변도 41%로 높았다. 반면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8.6%였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 자체가 아니다. 대기업이 국가 경제에 기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최대 이슈는 ‘전세사기’가 아닐까 싶다. 전세사기란 전세 보증금이 주택의 실제가치를 초과한 상태로 만약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세입자는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경우를 말한다. 껍데기만 있고 내용물이 비어있는 속 빈 깡통과 같다고 해서 깡통주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올해 발생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건수와 사고 금액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사고 건수는 지난해 51건에서 올해(8월
[CEONEWS=이현아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가 총 6일로 국민들은 이른바 황금연휴를 누리게 됐다. 그런데 임시공휴일 지정이 과연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낼지는 두고 볼 일이다. 올해 제주공항 이용객수 줄어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1월부터 8월까지 제주공항 누적 이용객은 약 1천9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천978만명보다 약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5.5% 줄고 국제선 이용객
[CEONEWS=이현아 기자] 국내 인테리어 내장재 기업 중 가장 독보적인 기업, 영림은 고객의 기호에 맞춘 품질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도어와 몰딩, 아트월, 바닥재, 샤시 뿐아니라 주방과 욕실 제품까지 선보인다.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영림임업은 자회사를 포함해 1000명이 넘는 직원이 있고 작년 기준 매출액은 자회사 포함 약 2000억원이 넘는다. 영림그룹은 취급하는 제품 군에 따라 영림임업, 영림산업, 영림화학 총 3개 법인으로 나뉜다. 친환경 원자재 입고부터 생산, 조립, 납품, 서비스까지 인테리어 산업의 모든 과정을 총
잡지(雜誌)처럼 살고 싶다.언제부터인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잡지가 그려지는 삶을 살고 있다.왜 잡지일까?잡(雜)이 갖는 부정적 의미(잡일, 잡동사니, 조잡 등)와 긍정적 의미(모든 것을 다루는 백과사전적 의미)가 혼재하는데도 마땅한 고유명사를 찾지 못해 아직도 사용한다.물론 그 근거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 진흥에 관한 법률이다.법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기간행물을 잡지라 명명(命名)하니 달리 부르기도 어색하다.애당초 19세기 서양의 잡지를 중국과 일본에서 잡지라 번역하며 오늘에 이르렀으니 그 역사성을 무시하기도 어렵다.잡지의 대체
[CEONEWS=이현아 기자]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는 1조원 이상, 창업한지는 10년이 안된 비상장 스타트업. 현실에 존재하기 어려운 상상 속 유니콘 같은 회사. 미국에 에어비앤비, 중국에 샤오미가 있다면 한국에는 무신사,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 유니콘이겠다. 한국의 미래 유니콘을 찾아 CEONEWS의 MZ세대 무경력 신입기자 이현아가 나섰다. 기성세대와 좀 다른 청년의 순수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한국기업과 CEO를 바라본다. 기업들과 이해관계도 친분도 없다. 갖고 있는 주식이라고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
[CEONEWS=김병조 총괄데스크] 나라를 경영하는 정부에는 국정철학이 있고, 기업을 경영하는 회사에는 경영철학이 있다. 그 국정철학과 경영철학은 경영자가 누구냐에 따라, 또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시대에 따른 요구되는 철학을 우리는 ‘시대정신’이라고 말한다. 그럼 오늘날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 즉 기업가정신은 무엇일까?미국 200대 대기업 CEO로 구성된 미국의 대표 경제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2019년 8월에 기업의 목적을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가치 제공’으로 정한 바 있다. 기업과 관
[CEONEWS=김은경 기자] 2001년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이 인증하는 최고의 공항으로 손꼽히며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버텨낸 후, 특히 지난 6월 이학재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그간 인천공항이 다져온 내공은 크게 결실을 맞고 있다. 쾌속 순항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행보를 자세히 들여다본다.취임 직후 곧바로 성수기 대책마련… 85%까지 정상화 끌어올려지난 6월 19일 인천국제공항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자고로 매슬로우(Abraham Maslow)의 인간욕구 5단계이론에서 우리는 1단계 생존의 욕구가 충족되면 2단계 안전의 욕구(Safety needs)를 찾게 된다고 한다. 즉,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안전을 추구하게 되는데 외부에서 오는 두려운 것에 대해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게 된다는 뜻이다.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안전’과‘편안’의 가치를 충족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을 참고하게 된다. 우선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마음의 안심과 물리적인 안정감이나 경제적인 직업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시월의 아름다운 파란 하늘과 석류가 익어가는 모습에 어머니의 석류 백김치와 탱자의 향기가 그윽했던 추억 어린 옛집이 생각난다. 어머니가 그리운 날에 자연스럽게 읽히는 이해인 수녀의 '10월 엽서'가 사모곡이 되는 시월의 첫날 시장금리의 흐름을 들여다본다.사랑한다는 말 대신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푸른 하늘이 담겨서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우표 없이 부칠 테니알아서 가져가실래요?서먹
[CEONEWS=김은경 기자] BC카드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자체 결제망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우리카드가 독자 가맹점 확대와 ‘카드의 정석’ 부활로 하반기 카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우리카드는 2021년부터 독자가맹점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여전히 카드업계의 주력 수익원은 가맹점 수수료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선 그간 가맹점 관리부터 결제망 사용, 카드발급 등 거의 모든 업무를 위탁했던 BC카드와의 결별이 반드시 필요했다.올 3월 취임한 우리카드의 박완식 대
[CEONEWS=김정복 기자] 김동관 한화 및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의리의 사나이로 알려진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장남으로 1983년 10월31일 태어났다. 김 부회장은 엘리트 출신으로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후 곧바로 귀국해 공군에 입대했다. 그는 2009년 공군 중위로 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해 회장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한화큐셀 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이 통합돼 한화솔루션이 출범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CEONEWS=김정복 기자] 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의 CEO 정의선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1970년 10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정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그는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1999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기아차 대표이사, 현대차 부회장을 거쳐 2020년 회장에 올
구광모 LG그룹 회장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가족인화경영의 표본 LG그룹은 2018년 6월 회장에 오른 구광모 회장이 이끌고 있다. 구본무 전 회장이 그해 5월 숙환으로 별세한 후 부터다. 당시 그의 나이 만 40세였다. LG그룹은 장자승계와 형제분리 경영의 가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구 회장은 삼성에 이은 재계서열 2위 LG그룹의 CEO가 됐다. LG하면 백색가전의 명가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미래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차세대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1978년 1월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탑씨이오 쇼츠[CEONEWS=김정복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너 3세 경영인이다. 창업주인 할아버지 이병철 전 회장, 아버지 이건희 전 회장의 뒤를 잇는 거함 삼성호의 CEO다. 이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에 취부임 후 31년만인 2022년 10월 27일 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1968년 6월 23일 서울생으로 이건희 전 회장의 1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족으로 어머니 홍라희, 누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2005년 미국 유학중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