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을 시작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뒤덮은 한 해였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고물가 시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시끌벅적했다.우리나라 재계에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여러 이슈들이 만연했다.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 및 급여부터 시작해 그들이 가진 주식을 담보로 얼마나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관심도 컸다. 또한 수직에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CEONEWS=서재필 기자] 업루트컴퍼니가 8일 2023년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일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는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를 미래 유망 기업으로 선정 및 성장시키는 국가 사업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주관한다.업루트컴퍼니는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Bitsaving) 운영사다. 지난해 1월 런칭한 비트세이빙은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립식 투자 솔루션을
[CEONEWS=서재필 기자] 제일건설은 올해 2조 5102억원 규모 시평액을 감정받고 전년대비 3단계 오른 17위로 시공능력평가를 마감했다. 그간 제일건설은 ‘Good Quality, Good Price’ 캐치프레이즈 아래 일등 상품을 제공하는 경영 방침으로 주택 건설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다.특히 제일건설을 대표하는 주택 브랜드 ‘제일풍경채’는 올해 활발하게 주택 공급을 진행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전국 1823가구가 공급됐는데, 올해는 8705가구로 크게
[CEONEWS=허성태 기자] 태영건설의 자체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면서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영건설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2조 389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63억원으로 195% 올랐다. 태영건설의 사업성과에 주목할 점은 PF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태영건설은 PF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올해 약 2조9천억원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는 “원자
[CEONEWS=김병조 총괄에디터]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가 되기 전, 1986년부터 2년간 어느 종합병원 기획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병원 경영자가 영문과 출신을 원한다며 미국에서 유학을 같이했던 필자의 지도교수에게 추천을 의뢰해 면접을 봤다. 그 자리에서 나는 “병원에서 영문과 출신이 왜 필요합니까?”라고 물었더니 “두고 보면 알게 될 거야.”라며 나를 채용했다.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경영자는 나에게 미국에서 발행하는 ‘Hospital’이라는 월간 잡지를 구독하게 해줬다. 그때 그 잡지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기사가 ‘Home
[CEONEWS=서재필 기자] 중견건설사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중흥그룹’이 ‘중흥토건’을 중심으로 매년 시공능력평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시평액 2조 649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중흥토건은 중흥그룹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2021년 중흥그룹이 2조 1000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시공능력평가 20위 위로 자리잡았다. 앞서 2017년부터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중흥건설을 앞지렀으나, 대우건설 인수 이후부터는 중흥그룹의 건설 부문 중심은 중흥토건이라는 평가
[CEONEWS=김은경 기자] 구찬우 대표의 대방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도 14위를 기록했다. 대방건설의 토건 시평액은 2조 9862억원으로 수준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특히 대방건설은 지난 2020년만해도 시공능력평가 27위에 머무르는 건설사로 평가됐으나, 구찬우 대표의 주택 부문에 집중하는 선택이 돋보였다. 구 대표는 직접 대방건설만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디에트르’를 론칭하고 적극적으로 주택 수주에 뛰어들면서 대방건설의 시공능력평가는 2021년 15위로 단숨에 올랐다. 구찬우 대표는 창업주 구교운 회장의 장남으
[CEONEWS=서재필 기자] DL건설이 지난 10월 도시정비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했다. 1조 클럽이란 누적 수주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건설사들을 일컫는다. DL건설은 지난달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 963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20년과 2022년 1조 클럽에 입성한 이후 2년 연속이다. 주요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탄탄한 성장세가 예고된다.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는 “연말까지 약 1조 77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
[CEONEWS=오영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 자체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한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 9393억원과 38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는 지난해 11월 한화건설을 합병하면서 한화그룹의 지주사 내 건설 부문으로 재편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시평액 3조 6694억원을 평가받으며 전년대비 1계단 상승한 12위에 안착했다. 특히 한화는 건설 부문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성사시키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CEONEWS=서재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건설경기 한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620억여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했지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조 332억여원, 순이익은 115% 증가한 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초부터 정부 주도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에 힘입어 둔
[CEONEWS=서재필기자]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약 1080억 달러(약 144조원)로 전체 게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data.ai(구 앱애니)와 게임 마케팅 인텔리전스 기업 IDC가 전 세계 게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2023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지출 규모는 모바일 게임이 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콘솔 게임이 22%(430억 달러, 약 57조원), PC 게임이 21%(400억 달러, 약 53조원) 순이다.국내 게임
[CEONEWS=서재필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과 아쉬운 보조금 혜택, 충전 인프라의 부족 등으로 전기차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올해 전세계 전기차 출하량은 1543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카트너에 따르면 전기차 출하량(하이브리드 포함)은 2022년 1149만대에서 올해 1543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845만대로 꾸준히 성장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국내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심장은 관상동맥(심장동맥)이라는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활동합니다. 관상동맥 내부가 좁아지는 협착이 발생할 경우, 심장으로의 혈류 공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감소하여 심장 근육이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을 허혈성 심질환,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협심증은 환자의 상태를 전문적인 방법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샘병원 순환기내과 민다니엘 과장님의 도움말로 협심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협심증이란?협심증은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CEONEWS=서재필기자]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
[CEONEWS=서재필기자]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에만 어느덧 2조 4000억원을 넘겼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은행들이 금리를 올렸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주택담보대출만 2조원 이상 늘며 가계부채 증가 추세는 꺾일 줄 모르는 듯하다.일각에서는 이대로라면 가계대출 증가폭이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OCED 국가들 중 최고 수준이다. 가계대출 증가의 주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올해 1월 정부가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한 여러 규제 해제에 나서면서
[CEONEWS=김은경 기자]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02억원, 영업이익은 926억원을 기록했다. 아쿠쉬네트 실적 호조가 주효하게 작용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의 경우 미국 골프 시장 강세에 힘입어 매출 7,789억원을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5개년 전략 수행에 따른 직접 사업 비즈니스 변화 및 투자 확대 등에 따라 매출 감소가 나타났으나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매출을 창출하며 직접 사업 실적 감소분을 상쇄,
[CEONEWS=오영주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조 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 당기순이익 3562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조 4453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상승한 5506억원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3802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
[CEONEWS=이현아 기자] 현대로템은 올해 1~3분기(1~9월)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2조 5982억원, 누적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수치다. 이는 폴란드로 수출한 K2 전차를 비롯한 방산 수출이 확대된 영향을 받아 올해 확실하게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방산부문인 디펜스솔루션에서는 매출 1조 1586억원을 올렸다. 폴란드로 수출한 K2 전차 물량이 매출에 반영된 데 힘입어 1년 전보다 매출이 88% 급증했다. 에코플랜트 사업에서는 매출 297
[CEONEWS=최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3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며 “2023년을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삼성화재는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6433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383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호실적은 보험부문과 자산운용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했다. 3분기 보험손익은 1조8180억 원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생명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63.2% 증가한 1조 54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6.5% 증가한 1조 7965억원이며, 매출액은 23조 33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예상된 바다. 이미 앞선 1, 2분기 꾸준히 실적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3분기는 동종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린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더불어 미래 이익을 반영하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전년동기대비 12.2% 신장한 9564억원으로 업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