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이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니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라는 용어가 우리에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고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기업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이다. 우리나라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 중대산업재해의 적용 기준으로는 상시
[CEONEWS=오영주 기자] 카카오가 CEO로 정신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을 신규선임하며 책임과 권한이 명확한 조직으로 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CEONEWS=서재필 기자] 최근 ESG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금융권들의 ESG경영 움직임도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본래 ESG 용어는 금융에서 먼저 시작됐다. 기업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또는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고 금융권에서는 기업의 CSR 또는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ESG 관점에서 판단하여 여신 또는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고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몇 해 전부터 유럽 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됐고,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최근 비
[CEONEWS=오영주 기자] NS홈쇼핑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NS홈쇼핑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 연주회를 후원한다.‘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CEONEWS=서재필 기자]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가운데 상위 30곳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혁신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일반적으로 옛날부터 스트레스와 규제는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왔다. 그런데 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고 좋은 규제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대개 좋은 규제에는 공장설립승인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정책이 있다. 안전사고의 빈번함과 대규모화의 결과를 개별기업의 자율적인 조치에 맡기면 정부 기능이 약화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국제적인 무역과 국가의 경제력 등을 장기적으로 고려할 때 개별기업의 안전 관련 규제는 좋은 규제로 인정받을 수 있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오늘 봄비가 소담스럽게 내린다. 향기로 맞이하는 봄이다. 봄비를 맞으며 아롱개 고갯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영봉천을 걸으며 사유한다.영봉천에 비가 내린다. 반가운 봄비가 마음을 간지럽힌다.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좋다. 마치 시크릿가든을 걷는 듯한 이 길 위에서 이준실 시인의 시 '봄비'가 저절로 읽힌다. 더불어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한국경제의 국부를 향한 희망을 생각한다.봄비이준실 시인숨 막히듯여린 연록 위에조용히내린다새순그 사랑스러움어쩌지 못해숭고하게 적신다오늘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
[CEONEWS=서재필 기자] DART에 따르면 지난해 100~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IPO를 중심으로 IPO 건수와 규모가 증가했다. 이는 IPO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및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해당되는 공룡 기업들의 상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지난달 에이피알이 공모전을 잘 치른 후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으로 등극한 사례가 고작이다. 올해 대규모 투자 및 IPO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PO 시장 진
[CEONEWS=배준철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 현장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현장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新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
[CEONEWS=조성일 기자]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엄연히 존재하는 장벽을 가리켜 ‘유리 천장’이라고 부른다. 능력이 있음에도 여성이라거나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가로막히는 차별과 편견 같은 것을 말한다. 이 유리 천장은 너무도 공고해 쉽게 깨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깨는 사람이 있다. 지금 우리가 탐구하려는 CEO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그 주인공이다. 강 은행장은 특히 힘든 것으로 유명한 금융권 유리 천장을 깼다는 점에서 남다른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유리 천장을 깬 사람은 그를 비롯하여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 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
[CEONEWS=배준철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매칭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키로했다.‘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2020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대개 기업조직을 경영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 중 큰 것은 인적 자원(Human Resources)이다.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 중요도는 더 높아진다. 한 명의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여 생산활동에 공백이 생긴다면 조직에서 감당해야 할 일이 크게 늘어난다. 그러므로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조직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기업의 안전경영을 위해서는 “모든 경영 단계에서 안전(Safety)과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지켜 나가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지
[CEONEWS=오영주 기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새해를 맞아 ESG활동에 적극 나서기로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강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 이웃돕기 사업인‘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가 남구 소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BPT와 남구청과 손잡고 항만 인근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A는 행복 나눔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그간 BPA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구 지역 내 B
[CEONEWS=조성일 기자] 기술이 모든 걸 지배하는 세상인 지금 상상하는 건 모두 현실이 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삼성디스플레이를 보면 기술의 끝 간 데가 과연 어디일까 싶다. 20여 년 전 나는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노트북을 상상한 적이 있었다. 이름하여 웨어러블 노트북. 물론 뼛속까지 문과생이었던 내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은 아니었다. 다만 디스플레이 화면(그땐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이해함)을 종이처럼 꾸길 수 있어야 가능하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었다. 이 상상은 삼성디스플레이라면 머지않아 현실화할 수 있을 것 같다
[CEONEWS=오영주 기자] 지난해 청년 실업자는 22만 3천 명(12월 기준)으로 특히 20대 취업자는 8만 2천 명이나 줄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주거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2020년 기준 일반 가구 주거 빈곤 비율(4.6%)보다 높은 7.5%에 달했다.한창 꽃피울 나이인 청년들의 삶이 이처럼 팍팍하다.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매 끼니 해결은 부담스러운 과제이고, 최저기준의 주거환경조차 갖기 힘들다. 감히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으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실질적으로 이들을 위한 ‘
[CEONEWS=조성일 기자] 우문(愚問)을 하나 던지면서 이 글을 시작해보자.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은? 아마도 ‘경찰청’이라고 답하려 했을 것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보라. 발급기관이 ‘OO지방경찰청장’으로 되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런 당연한 답을 기대하고 문제를 냈을까. 아니다. 문제를 다시 한번 보자.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렇다면 발급과 주관 기관이 다르다는 것일 터, 답은 도로교통공단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기관은 ‘지방경찰청’이 맞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드디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동양 문화에서 힘과 지혜, 용맹을 상징한다. 이에 먼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처럼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라며 인사드린다. 이는 단순한 행운의 메시지를 넘어서, 강한 의지와 새로운 한해의 목표 달성을 향한 격려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오래된 고전 대학(大學)의 명언처럼, CEO들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해야 하며 먼저 자신 기업의 안전이 확보되고 국제정세의 변화에 민감해야 미래를 멀리 보며 경영할 수 있는 역량이 생
[CEONEWS=서재필 기자] 글로벌 주요 패러다임 변화 따라 향후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인공지능(AI), 배터리(2차 전지), 원자력 발전, 스마트농업, 로봇 등이 전망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기업 및 CEO로 선정됐다.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대 내외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당 산업들은 향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2024년 경제성장을 이끌 주요 산업과 해당 산업의 주요 기업 CEO들을 집중 조명한다. SK C&C가 올해 디지털 팩토리에서는 강력한 제휴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