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CEONEWS=박세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 고리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4%를, 현대차는 기아의 최대 주주 (33.8%)다. 기아는 현대모비스 지분 17.2%를 보유 중이다.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주주들 간의 평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주식을 매각하도록 유도하면 이 매각대금을 생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
[CEONEWS=윤상천기자]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34곳의 총수 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1년간 479억 늘어 1월 말 현재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금리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총수 일가 담보대출 이자율(단순 평균)도 지난 2021년 말 2.7%에서 올 1월 4.1%로 1.4%포인트 올랐다. 총수 일가 이자 부담이 50% 이상 늘었다는 의미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
[CEONEWS=최재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재계 서열' 5위로 롯데그룹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5위를 달성한 롯데 앞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굵직한 기업이 존재한다. 흔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롯데는 만족하지 않았다.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공격적인 투자로 사세를 확장해나가는 롯데의 신동빈 회장을 알아보자.능력 인정받아, 롯데그룹 ‘컨트롤타워’까지신동빈 회장은 1955년 일본 도쿄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그룹을 일구는 걸
롯데그룹은 지난 10월 12일 지주사 체제 공식 출범 2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금융 계열사 매각을 무난히 마무리 지었고, 때마침 신동빈 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최종 3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경영권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제 당면과제는 지배구조 재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것. 신 회장과 롯데지주의 행보가 숨 가쁘게 이루어지고 있다. 모호했던 10월, 실타래처럼 풀려나간 구조개편[CEONEWS=윤상천 기자] 롯데는 최근 금융 계열사 매각을 무난히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10월, 뜻하지 않게 불어 닥친 일본 브랜드
[CEONEWS=장용준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의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이 속속 발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고,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은 더욱 심각해서 75% 급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0대그룹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총합은 6조 162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 2862억 원보다 75.63% 급감한 수치다. 이쯤 되니 주요언론들은 대기업 상장 계열사 3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다양한 기사를 내놓
[CEONEWS=장용준 기자] 국내 대기업들도 창업이 저물고 수성의 시대가 오고 있다.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00대 기업 대표이사는 총 660명(겸직 제외)이었고, 이중 전문경영인은 546명으로 82.7%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성 대표이사는 9명에 불과해 아직 유리천장이 깨지지 않았음을 방증했다.자료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회사 내부 출신 대표이사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4%라는 사실이다. 2년 전 내부 출신이 45.7%로 절반에 못 미쳤던 것을 감안하면 내부
[CEONEWS=윤상천 기자] 국내 대기업의 사외이사는 어떤 사람들이 임명되는 걸까? 이와 관련해 의미있는 리서치 결과가 나왔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개 대기업집단이 임명한 사외이사에는 법조관료 출신과 세무관료, 청와대, 금융기관, 공정위 출신이 많았다. 이어 학계 출신과 재계출신, 언론출신, 법조, 공공기관 순이었다. 국내 대기업집단 사외이사 3명 중 1명은 관료 출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자 230명 중에서도 관료 출신 비중은 35.7%에 달했
불경기 속 장밋빛 희망 메시지 기대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대내외적으로 국내 경기는 암울한 실정이다. 불안한 경제위기속에서 희망 메시지를 전해줄 ‘닭띠 CEO들’을 조망해 본다. 재계와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사장단·대표이사 중 ‘닭띠 CEO’(주로 1945·1957·1969년생)는 총 93명으로 조사됐다.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 아침을 여는 닭의 우렁찬 울름소리로 얼어붙은 국내 경기분위기를 반전시킬 닭띠 CEO들은 누가 있을까. 통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