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을 시작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이어지면서 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뒤덮은 한 해였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금리, 고물가 시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시끌벅적했다.우리나라 재계에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여러 이슈들이 만연했다.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 및 급여부터 시작해 그들이 가진 주식을 담보로 얼마나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관심도 컸다. 또한 수직에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CEONEWS=서재필 기자] 삼성생명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63.2% 증가한 1조 54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6.5% 증가한 1조 7965억원이며, 매출액은 23조 33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예상된 바다. 이미 앞선 1, 2분기 꾸준히 실적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3분기는 동종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린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더불어 미래 이익을 반영하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전년동기대비 12.2% 신장한 9564억원으로 업계 최고
[CEONEWS=오영주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약 10년 전인
[CEONEWS=오영주 기자]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서 교육자이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돈이 없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그는, 90 평생을 환자와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 이바지했다.‘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 없도록 노력한 의사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서울의대 동창생과 동업한 자성의원을 인수해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본래 졸업 후, 선진 의료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CEONEWS=이주형 기자]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는 9살 때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나 31살에 미국에서 성공한 청년사업가가 되어 1926년 귀국했다.귀국 후 그는 12월 10일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설립해 굴지의 회사로 키웠다. 1936년 개인기업을 법인으로 바꾸는 결단도, 1962년 제약업계 최초로 주식을 상장하며 자본과 경영을 분리한 것도, 1969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하며 자식이 아닌 회사 임원에게 사장직을 물려줘 전문경영인 등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것도 유일한 박사가 가진 기업 철학의 실천이었다.유
[CEONEWS=박세영 기자]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기업의 기능이 단순히 돈을 버는데서만 머문다면 수전노와 다를 바가 없다.”제약업계 최초로 상장한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 관한 어록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유일한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이런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동주의 펀드 KCGI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022년 11월 21일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고(故) 유일한 박사를 경제 부문 대상에
[CEONEWS=최재혁 기자] 서경배 회장은 취임 이후, 21세기 기업 비전을 ‘미와 건강 분야의 브랜드 컴퍼니’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경로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회사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창업 이래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티놀 2500’을 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아이오페, 한방(韓方)화장품 연구의 결정체인 설화수 브랜드의 성공 등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출 국가와 도시, 고객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그의 경영철학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그것은 바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으로 그와 아모레퍼시픽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설화수’를 비롯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의 대부로 우뚝 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한류와 K팝이 문화예술에 우리나라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면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근거는 한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화장품 하나만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 현상만 보더라도 자명해진다. 내가
[CEONEWS=최재혁 기자] "20대 청년이던 아버지도 자동차 수리공장 사업을 했던 벤처기업가였습니다. 아버님이 재단 활동을 보시면 기뻐하실 겁니다"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 이사장은 지난 2일 재단 설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산나눔재단은 도전하는 청년들과 동행하며 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나눌 것을 약속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이사장의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약 4,486억 원이 산출됐다. 기업가 정신 확산, 창업과 사회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투입한 금액은 총 1,090
[CEONEWS=최재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했다.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선 5년간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
[CEONEWS=이재훈 기자] 여름의 끝자락에서 사색의 계절로 이동중이다. ‘세월 앞에 장사없다’ 라는 말처럼 세상만사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국방부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째깍째깍 돌아간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으로 향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순간 철학적인 고뇌가 시작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유한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시간 컨트롤러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시간이 금인 것을 아는 사람은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이며 이들은 행복한 사람이며 성공할 확률이 높다. ‘카르페디엠’, ‘욜로’ 가 유행어로
[CEONEWS=이재훈 기자] 양자역학의 핵심은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뭐든지 원하는 것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면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이 진리를 믿어야 성공할 수 있다. 상위 1% 부자들의 성공비결이 끌어당김의 법칙에 있다면 신뢰하겠는가? 요술램프 지니처럼 언제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인정하겠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 거룩한 세계 10대 부자들이다. 이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CEONEWS=윤상천 기자] 대한민국 근대화 주역인 창업 1세대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후계 경영인들이 본격적인 경영전선에 나서고 있다.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사임으로 3년간 총수 공백 사태를 겪던 DB그룹 또한 올해 7월 새로운 총수를 맞이했다.국내외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창업주의 역사와 업적을 계승하고, 새로운 DB그룹의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젊은 리더십으로 DB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김남호 회장의 경영 비전과 성적표
[CEONEWS=윤상천 기자] 국내 지방은행은 지역 밀착 경영에 의한 관계형 금융, 지역민의 충성도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에서 시중은행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전체 경제의 부진은 지역경제를 더욱 침체되게 하고 있어 돌파구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다. 오랜 기간동안 지역밀착 영업 추진을 통해 시중은행에 대비하여 월등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의 금융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이사장 :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전국 38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9명에게 2020년도 장학금을 19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89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명에게 총 8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두 재단은 매년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디지털혁신 가속화로 ‘디지털 교보’로! 도래하지 않은 시간,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는 ‘보험’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입해 있는 보편적인 라이프상품이다. 2018년 기준 가구당 가입률이 98.4%에 이를 만큼 보험시장은 레드오션으로 이미 포화상태가 된지 오래다. 고령화로 인한 성장 구조적 한계, 경기부진, 국내외 정치 불안정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최근 보험시장은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서도 재무건전성과 이익창출 능력으로 생명보험업계 대형 3사 중 하나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CEONEWS=추현욱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디테일과 전문성 둘다를 강조하는 세심한 리더“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사업부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만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 대림그룹에 영입된지 7년만에 부회장이라는
[CEONEWS=송진하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장학생 400명에게 장학금 6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30명 및 가족이 함께 자리했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업장학 분야 370명과 특기장학 분야 30명 등 총 400명으로,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37개국에 달한다.올해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은 육상, 축구, 펜싱, 음악, 미술, 연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뛰어난 글로벌 감각 소유자...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 확보재계 2세대와 3세대를 잇는 가교역할하고 있다는 평가SK그룹 지배구조 개선으로 상생경영 등 사회적 책임에 관심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
[CEONEWS=이재훈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국제사회에 폭넓은 인맥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삼성그룹의 실질적 총수로 공식 석상의 전면에 여러 차례 나서고 있는 그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을 성공해 경영능력을 증명하는 한편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가 펼칠 삼성의 비전은 곧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과 맞물려 돌아갈 수도 있다. 과거 삼성그룹이 상사, 제당, 모직의 3대 축을 기반으로 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