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은경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Z세대들의 구매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코로나 이후 외출이 잦아지면서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뷰티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미국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023 뷰티 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시장은 4300억 달러(한화 약 571조 400억원) 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5800억 달러(한화 약 770조 2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가운데,
[CEONEWS=김정복 기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남편의 갑작스런 타계로 34세에 사업에 뛰어들었다.작은 생활용품기업을 유통과 항공, 부동산, 호텔 등 국내외 41개 계열사에 매출 6조 원 규모 중견그룹으로 키워냈다.1936년 7월22일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졸업 뒤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고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체스넛힐대학에 진학해 화학을 전공했다.대학시절 '악바리'로 유명했다. 평균 B학점 이상 받아야 전액 장학금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유학시절 4년 내내 한국에 들른 적이 없다.유학 경험은 훗날 애경그룹이
[CEONEWS=김은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사회 이곳저곳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가며 동시에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또한 임원의 연봉을 줄이는 대신 직원의 수를 늘리고 평균 급여도 향상시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애경은 지난 6월 8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국민 구강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고 치약과 칫솔류 6,240박스, 총 7억3,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했다.이러한 사회지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경은 ‘사랑과 존경의 마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2020년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제165조20)으로 인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를 하나의 ‘성(性)’만으로 구성할 수 없게 됐다. 그간 남성이 독차지하던 그룹에 여성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해당 법안은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연 기업은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WHO 사무총장 후보’ 삼성전자 유명희삼성전자는 지난 9월 1일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오는 11월 3일 임
성공(成功)하려면 “기록(記錄, Record)을 잘 해야 한다” 독일속담에 '기억력이 좋은 머리보다도 끝이 무딘 연필이 낫다'는 속담과 ‘총명(聰明)이 불여둔필(不如鈍筆)’이란 말이 있다. 연필 끝이 무디지만 메모를 하면 가장 정확하다. 뛰어난 기억력이 서투른 기록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인간의 머리는 가끔 착각과 망각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람의 이름, 약속 시간과 장소, 중요한 사항, 그날의 계획 등 기록을 해서 주요사항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필기도구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 사
[CEONEWS=이상규 기자] 애경은 1954년 ‘애인경천’(愛人敬天)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용품과 화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를 거치는 동안, 유통·부동산·항공에 이르기까지 지속성장을 거듭하며, 알찬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다. 애경은 외형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사랑받고 고객을 존중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AK홀딩스를 출범하여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애경은 보다 합리적인 경영과 적극적인 투자를 더해 ‘100년 애경’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
[CEONEWS=이재훈 기자]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 사장(49)이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았다.일명 ‘우유주사’라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재벌 2세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청담동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던 중 채 사장의 혐의를 확인했다.애경 측은 채 사장이 지난달 말 인사 시즌에 맞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채 사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83)의
[CEONEWS=장용준 기자] 지난 2019년 국내 재계는 주요 그룹 수뇌부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겉으로 드러난 명분은 지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 미중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세대교체로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이라는 것이다. 또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화두에 적합한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리고 지난 연말 주요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2020년의 밑그림을 그렸다. ‘시사오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광모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날개를 품었다. 평소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뛰어난 위기대응 능력으로 대표되던 재계순위 33위 HDC가 이렇게 과감한 베팅을 감행한 것은 정몽규 회장의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기존 건설, 호텔, 면세점에 항공사까지 갖추고 모빌리티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오너의 확고한 의지에 M&A로 유명한 미래에셋대우를 컨소시엄에 합류시키면서 이번 인수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재계순위가 17위까지 오를 HDC가 국내 면세·레저사업
[CEONEWS=장용준 기자]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날개를 품었다. 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 금액으로 제시한 액수는 2조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보다도 1천억원을 더 쓴 것으로 보인다.평소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뛰어난 위기대응 능력으로 대표되던 재계순위 33위 HDC가 이렇게 과감한 베팅을 감행한 것은 정몽규 회장의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기존 건설, 호텔,
[CEONEWS=장용준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안건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3곳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매각을 유찰하는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한 세 후보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다. 재계에서는 이 중 인수가로 2조4천억∼2조5천억원을 제시한 것
[CEONEWS=장용준 기자]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마감됐다. 일부 언론사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보도하며, 인수가격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8일 항공업계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전날 마친 본입찰에서 2조 5000억원 안팎의 인수금액을 제시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도 최소 1조5000억에서 최대 2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조심스레 분석했다. 이외에 KCGI-뱅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 He is...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67세, 1952년)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를 졸업(1971년)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1980년)했다. 졸업 후 서울은행
[CEONEWS 안성렬 기자]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2차 회의가 지난 8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 등 주요 안건이 상정·의결되었다.안성렬 기자 asy@ceomagazine.co.kr새정부는 출범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이에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다행히도 기업들과 노동계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거시적으로도 고용률이 개선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되려면
올해 연매출 59조원, 영업이익 2조 목표해외 기업과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리티 제고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삼두마차로 해외시장 공략 “올해는 독자경영체제 출발 원년으로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세계 메이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다”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구자영 사장이 밝힌 SK이노베이션의 2011년 경영 방침이다.2010년 SK이노베이션은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며 매출 43조 8,636억 원, 영업이익 1조 7,141억 원,